‘될성부른 떡잎’ 김선형, 23M 버저비터 작렬 ‘신인왕 양보 못해’
스포츠/레저 2012/01/02 11:30 입력

이번 시즌 신인왕 강력후보 SK의 ‘복덩이’ 김선형이 농구팬들의 뇌리 속에 강력한 임팩트를 새기며, 신인왕 경쟁에 한 발짝 앞서나갔다.
문경은 감독대행이 이끄는 서울 SK 나이츠는 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아말 맥카스킬(27득점, 15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89-75로 승리했다.
SK의 ‘복덩이’ 김선형은 이날 경기서 12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김선형은 70-56으로 앞선 삼성의 패스미스로 공격기회를 잡은 3쿼터 종료 1.8초전, 묘기를 선보였다.
시간에 쫓겨 자유투라인 근처에서 힘껏 던진 공은 그대로 림으로 빨려 들어가며, 극적인 버저비터가 연출됐고, 농구팬들과 SK 선수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를 했다.
김선형의 공식적인 기록은 23M로 2001년 2월 27일 조동현(KT, 당시 신세기)의 25M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장거리 기록이다.
김선형은 “연습 때 장난식으로 던져보긴 했는데 시합 때 진짜 들어갈 줄은 몰랐다”며 “공이 일직선으로 가는 것을 보고 들어갈 수 있겠다 했는데 사실 멀어서 공이 들어갔는지 잘 안보였는데 관중들이 ‘와’ 하는 거 보고 들어갔구나 했다”며 웃었다.
2쿼터에는 원핸드 덩크슛을 성공시킨 김선형은 “관중들이 많아야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때로는 흥분해서 무리한 플레이가 나오기도 하지만 많은 관중들 앞에서 환호성을 받으면 플레이가 더 잘된다”며 스타의 기질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오세근, 최진수와 함께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손꼽히는 김선형이 팀 성적을 끌어올림으로써 신인왕을 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문경은 감독대행이 이끄는 서울 SK 나이츠는 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아말 맥카스킬(27득점, 15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89-75로 승리했다.
SK의 ‘복덩이’ 김선형은 이날 경기서 12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김선형은 70-56으로 앞선 삼성의 패스미스로 공격기회를 잡은 3쿼터 종료 1.8초전, 묘기를 선보였다.
시간에 쫓겨 자유투라인 근처에서 힘껏 던진 공은 그대로 림으로 빨려 들어가며, 극적인 버저비터가 연출됐고, 농구팬들과 SK 선수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를 했다.
김선형의 공식적인 기록은 23M로 2001년 2월 27일 조동현(KT, 당시 신세기)의 25M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장거리 기록이다.
김선형은 “연습 때 장난식으로 던져보긴 했는데 시합 때 진짜 들어갈 줄은 몰랐다”며 “공이 일직선으로 가는 것을 보고 들어갈 수 있겠다 했는데 사실 멀어서 공이 들어갔는지 잘 안보였는데 관중들이 ‘와’ 하는 거 보고 들어갔구나 했다”며 웃었다.
2쿼터에는 원핸드 덩크슛을 성공시킨 김선형은 “관중들이 많아야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때로는 흥분해서 무리한 플레이가 나오기도 하지만 많은 관중들 앞에서 환호성을 받으면 플레이가 더 잘된다”며 스타의 기질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오세근, 최진수와 함께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손꼽히는 김선형이 팀 성적을 끌어올림으로써 신인왕을 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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