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올드펌 더비’서 레인저스에 1:0 승리 ‘기성용 교체출전, 차두리 결장’
스포츠/레저 2011/12/29 11:29 입력

▲ 사진 출처 = 셀틱FC 홈페이지 캡쳐
스코틀랜드 최고의 더비인 ‘올드펌 더비’에서 셀틱이 1:0으로 레인저스를 제압했다.
셀틱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11-12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7분 조 레들리의 결승 헤딩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셀틱은 이날 승리로 인해 정규리그 9연승을 거두며 승점 50점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였던 레인저스(48점)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가장 중요한 레인저스와의 더비에서 승리하면서 네 시즌만의 리그 우승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경기 초반에는 레인저스가 셀틱의 골대를 강타하며 셀틱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전반 6분 오른쪽 터치라인을 돌파한 알루코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리 월리스의 헤딩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셀틱은 불의의 일격을 당한 후 심기일전하며 공격에 나섰다. 전반 16분 개리 후퍼의 중거리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맞고 흐른 볼을 사마라스가 골문 안으로 밀어 넣으며 반격을 가했지만, 아쉽게도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셀틱은 후반 7분 레들리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레인저스의 의지를 꺾어버렸다. 찰리 멀그루가 띄운 코너킥을 레들리가 머리로 받아 넣었다. 레들리는 피치 밖에서 몸을 푸고 있던 기성용과 어울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후 경기는 치열하게 전개 되었고,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 베람 카얄이 부상을 당하자 후반 30분 교체 투입됐다. 약 17분여간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팀이 한 골차 리드를 지키는데 도왔다.
기성용은 후반 36분 중거리 슈팅을 때리며 추가득점의 기회를 노렸으나 결국 경기는 1-0으로 마무리됐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셀틱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11-12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7분 조 레들리의 결승 헤딩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셀틱은 이날 승리로 인해 정규리그 9연승을 거두며 승점 50점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였던 레인저스(48점)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가장 중요한 레인저스와의 더비에서 승리하면서 네 시즌만의 리그 우승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경기 초반에는 레인저스가 셀틱의 골대를 강타하며 셀틱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전반 6분 오른쪽 터치라인을 돌파한 알루코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리 월리스의 헤딩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셀틱은 불의의 일격을 당한 후 심기일전하며 공격에 나섰다. 전반 16분 개리 후퍼의 중거리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맞고 흐른 볼을 사마라스가 골문 안으로 밀어 넣으며 반격을 가했지만, 아쉽게도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셀틱은 후반 7분 레들리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레인저스의 의지를 꺾어버렸다. 찰리 멀그루가 띄운 코너킥을 레들리가 머리로 받아 넣었다. 레들리는 피치 밖에서 몸을 푸고 있던 기성용과 어울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후 경기는 치열하게 전개 되었고,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 베람 카얄이 부상을 당하자 후반 30분 교체 투입됐다. 약 17분여간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팀이 한 골차 리드를 지키는데 도왔다.
기성용은 후반 36분 중거리 슈팅을 때리며 추가득점의 기회를 노렸으나 결국 경기는 1-0으로 마무리됐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