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생간 먹는 모습... "혐오스럽고 불쾌했다" 한국채식연합 사과요구!(공문전문)
정치 2011/12/27 16:47 입력 | 2011/12/27 16:48 수정

사진=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사진=한국채식연합공문 캡쳐
한국채식연합이 KBS ‘안녕하세요’ 측에 사과요구 공문을 제출했다.
한국채식연합은 27일 “KBS는 불쾌하고 혐오스러운 방송을 공개 사과하라!”라는 제목의 사과요구 공문을 냈다.
공문은 26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아이유가 생간과 천엽을 먹는 장면에 관한 것으로 “어린 소녀가수를 초대하여 생간과 천엽을 먹는 모습은 혐오감과 불쾌감을 유발했다”, “동물을 그저 인간의 먹거리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매우 저급한 방송”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어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전세계 사망자의 70%가 심장병, 고혈압, 뇌졸중, 암 등 육식으로 인한 사망이고, 이산화탄소, 메탄가스, 아산화질소 등 전세계 온실가스의 50% 이상이 육식 축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이런 점을 무시하고 국민들에게 혐오스럽고 불쾌한 음식을 선전하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아이유는 “생간을 매일 먹고 싶은데 구하기 힘든 음식이다”라며 고민을 털어놨고, 먹게 된 경위에 대해 “아버지가 실험용으로 먹였다”며 '생간‘과 ’천엽‘에 대한 독특한 사랑(?)을 털어놨다.
또한 아이유를 위해 특별히 준비된 생간과 천엽을 맛있게 먹으며 “정말 싱싱하고 맛있어요!”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채식연합의 공문을 본 누리꾼들은 “사과요구까지 할 문제는 아닌듯...”, “‘갓 잡은 소의 간이 싱싱하다’라는 멘트는 솔직히 거슬렸어요”, “생간과 천엽을 먹는 장면으로 ‘동물을 먹거리로 생각하게 했다’라는 것은 문제가 있는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 공문>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한국채식연합은 27일 “KBS는 불쾌하고 혐오스러운 방송을 공개 사과하라!”라는 제목의 사과요구 공문을 냈다.
공문은 26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아이유가 생간과 천엽을 먹는 장면에 관한 것으로 “어린 소녀가수를 초대하여 생간과 천엽을 먹는 모습은 혐오감과 불쾌감을 유발했다”, “동물을 그저 인간의 먹거리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매우 저급한 방송”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어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전세계 사망자의 70%가 심장병, 고혈압, 뇌졸중, 암 등 육식으로 인한 사망이고, 이산화탄소, 메탄가스, 아산화질소 등 전세계 온실가스의 50% 이상이 육식 축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이런 점을 무시하고 국민들에게 혐오스럽고 불쾌한 음식을 선전하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아이유는 “생간을 매일 먹고 싶은데 구하기 힘든 음식이다”라며 고민을 털어놨고, 먹게 된 경위에 대해 “아버지가 실험용으로 먹였다”며 '생간‘과 ’천엽‘에 대한 독특한 사랑(?)을 털어놨다.
또한 아이유를 위해 특별히 준비된 생간과 천엽을 맛있게 먹으며 “정말 싱싱하고 맛있어요!”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채식연합의 공문을 본 누리꾼들은 “사과요구까지 할 문제는 아닌듯...”, “‘갓 잡은 소의 간이 싱싱하다’라는 멘트는 솔직히 거슬렸어요”, “생간과 천엽을 먹는 장면으로 ‘동물을 먹거리로 생각하게 했다’라는 것은 문제가 있는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 공문>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