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번의 입맞춤' 김소은, "차화연 자살시도에 폭풍오열"
문화 2011/12/26 11:15 입력 | 2011/12/26 11: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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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화연의 자살시도 사실을 알게 된 딸 김소은이 오열했다.



MBC ‘천번의 입맞춤’(박정란 극본, 윤제문 연출) 25일 방송분에선 유지선(차화연 분)의 자살시도 소식을 듣게 된 딸 주미(김소은 분)와 아들 우진(류진 분)이 충격의 눈물을 흘렸다.



딸을 며느리로 들인 사실을 남편 장병두(이순재 분)에게 들킨 후 종적을 감춘 유지선. 그녀는 딸 주미의 유산소식과 함께 장병두가 주미와 우진을 이혼시키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장병두를 찾아가 설득했지만 그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다.



유지선은 강물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다 강물에 빠져 자살을 시도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다행히 구급대가 그녀를 발견했고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연락을 받은 주미와 우진은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이미 유지선은 보호자가 올까봐 몸을 감춘 뒤였다. 유지선은 다시 엄마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슬픔에 빠진 주미와 그녀를 달래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는 우진을 멀리서 지켜보며 눈물을 흘렸다.



집에 돌아온 주미는 우진의 품에서 오열했다. 그녀는 “또 죽으려고 하면 어떡해요? 엄마가 또 그런데도 우린 아무것도 할 수도 알 수도 없잖아요.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죽을 생각까지 할 수가 있어요. 너무 가슴이 아파요.”라며 유지선을 걱정했다.



유지선의 자살시도 소식을 들은 장병두 역시 충격을 받았고 예고편에선 병석에 누운 장병두가 그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모습이 예고되며 유지선과 주미의 운명이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한편, 유지선의 비밀이 드러난 후 주미와 우진 커플의 시련이 절정을 달리고 있는 ‘천 번의 입맞춤’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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