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남' 최우수 아이디어상, 최효종 "사마귀 유치원, 애정남 둘 중 하나는 수상 예상"
연예 2011/12/24 22: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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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애정남(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 팀이 '2011 K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 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



24일(토) 오후 9시 5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홀에서 '2011 KBS 연예대상'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최우수 아이디어상 후보에는 개그콘서트의 '감수성', '비상대책위원회', '사마귀 유치원', '애정남'이 후보에 올랐다.



무대에 오른 애정남의 개그맨 최효종은 "저는 짧게 하겠다. 우선 사마귀 유치원 팀에게 감사하다. 전 둘 중 하나는 받을 것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른 나머지 멤버들은 "시청자 여러분들과 감독님 작가님들에게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2011 KBS 연예대상 대상후보에는 KBS 2TV '개그콘서트'와 '가족의 탄생'의 김병만, '안녕하세요'와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의 신동엽, '해피투게더 시즌3'의 유재석,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이경규, '1박2일' 이승기 총 5명으로 올해도 쟁쟁한 연예인들이 후보에 올랐다.



특히, 올해 KBS 연예대상의 강력 대상 후보이던 강호동이 잠정은퇴로 인해 후보에서 제외되면서 누가 강호동을 대신해 연예대상을 받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KBS '연예대상' 신동엽과 소녀시대 윤아, 이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를 시작으로 소녀시대의 축하무대를 비롯해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의 오프닝 무대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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