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크마르 골키퍼, 경기중 난입한 관중 폭행 "레드카드 퇴장에 출전 거부"
스포츠/레저 2011/12/23 11:37 입력 | 2011/12/23 11:40 수정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서 열린 축구경기에서 골키퍼가 관중을 폭행해 퇴장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지난 22일 새벽(한국시각) 암스테르담 아레나서 열린 '2011-2012 네덜란드 KNVB컵' 아약스와 알크마르의 16강 경기서 알크마르의 골키퍼 에스테반 알바라도가 그라운드로 난입해 자신에게 폭력을 휘두르려 했던 관중에게 보복해 퇴장을 당했다.
이날 경기는 알크마르가 아약스에 0-1로 뒤진 전반 35분경, 한 관중이 그라운드로 난입해 알크마르의 골키퍼 알바라도를 뒤에서 급습했고, 이를 안 알바라도는 그라운드에 넘어진 팬을 발로 가격했다.
곧바로 경기는 잠시 중단됐고, 안전요원과 선수들이 흥분한 알바라도를 제지했다.
하지만 주심이 알바라도에게 레드카드를 내밀며 다시 선수들은 흥분했고 감독은 거세게 항의했지만 결국 판정이 번복되지 않았다. 이에 알크마르의 게르트얀 베어벡 감독은 선수들을 불러들여 경기 출전을 거부했다.
한편, 결국 이날 경기는 아약스가 1-0으로 앞선 가운데 중단됐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22일 새벽(한국시각) 암스테르담 아레나서 열린 '2011-2012 네덜란드 KNVB컵' 아약스와 알크마르의 16강 경기서 알크마르의 골키퍼 에스테반 알바라도가 그라운드로 난입해 자신에게 폭력을 휘두르려 했던 관중에게 보복해 퇴장을 당했다.
이날 경기는 알크마르가 아약스에 0-1로 뒤진 전반 35분경, 한 관중이 그라운드로 난입해 알크마르의 골키퍼 알바라도를 뒤에서 급습했고, 이를 안 알바라도는 그라운드에 넘어진 팬을 발로 가격했다.
곧바로 경기는 잠시 중단됐고, 안전요원과 선수들이 흥분한 알바라도를 제지했다.
하지만 주심이 알바라도에게 레드카드를 내밀며 다시 선수들은 흥분했고 감독은 거세게 항의했지만 결국 판정이 번복되지 않았다. 이에 알크마르의 게르트얀 베어벡 감독은 선수들을 불러들여 경기 출전을 거부했다.
한편, 결국 이날 경기는 아약스가 1-0으로 앞선 가운데 중단됐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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