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떠난 자리 최강희가 메운다? ‘닥공의 대명사’ 최강희 감독 새 사령탑 유력
스포츠/레저 2011/12/21 09:46 입력

▲ 사진 출처 = 전북 현대 모터스 홈페이지 캡쳐
‘닥공’(닥치고 공격)으로 K리그를 평정한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이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으로 나설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 한 관계자는 21일 “최강희 감독이 유력한 후보임은 틀림없다. 아직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오늘 기술위원회에서 확정을 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축구회관(서울시 종로구 신문로)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새로운 대표팀 감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당초 축구협회는 조광래 전 대표팀 감독을 경질한 후, 최강희 감독과 울산 현대의 김호곤 감독에게 대표팀 감독을 제의했으나, 양 감독들은 각각의 사정으로 감독직을 고사했다.
이에 축구협회는 해외파 감독으로 눈을 돌렸고, 거스 히딩크 전 터키대표팀 감독을 비롯하여 전 잉글랜드 감독인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과 전 FC서울의 감독을 맡았던 셰놀 귀네슈 감독 등이 물망에 올랐다.
또한 스티브 브루스 전 선덜랜드 감독과 브라질 대표팀을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었던 스콜라리 감독 등이 한국 대표팀에 관심을 표명하며 한국 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은 점점 난관에 부딪혔다.
하지만 당장 내년에 열릴 쿠웨이트전 대비와 해외파 감독 영입이 여의치 않게 되자 축구협회는 최 감독에게 지속적인 러브콜을 보냈고 결국 최 감독은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강희 감독은 일단 2012년 2월29일 열리는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최종전 쿠웨이트전을 지휘하게 된다.
2005년 7월부터 전북 현대 감독으로 부임한 최강희 감독은 2006년 팀을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올시즌 정규리그 1위, 챔피언십 우승,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 화려한 공격축구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닥공’이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K리그를 평정한 최강희 감독이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를 구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대한축구협회 한 관계자는 21일 “최강희 감독이 유력한 후보임은 틀림없다. 아직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오늘 기술위원회에서 확정을 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축구회관(서울시 종로구 신문로)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새로운 대표팀 감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당초 축구협회는 조광래 전 대표팀 감독을 경질한 후, 최강희 감독과 울산 현대의 김호곤 감독에게 대표팀 감독을 제의했으나, 양 감독들은 각각의 사정으로 감독직을 고사했다.
이에 축구협회는 해외파 감독으로 눈을 돌렸고, 거스 히딩크 전 터키대표팀 감독을 비롯하여 전 잉글랜드 감독인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과 전 FC서울의 감독을 맡았던 셰놀 귀네슈 감독 등이 물망에 올랐다.
또한 스티브 브루스 전 선덜랜드 감독과 브라질 대표팀을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었던 스콜라리 감독 등이 한국 대표팀에 관심을 표명하며 한국 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은 점점 난관에 부딪혔다.
하지만 당장 내년에 열릴 쿠웨이트전 대비와 해외파 감독 영입이 여의치 않게 되자 축구협회는 최 감독에게 지속적인 러브콜을 보냈고 결국 최 감독은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강희 감독은 일단 2012년 2월29일 열리는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최종전 쿠웨이트전을 지휘하게 된다.
2005년 7월부터 전북 현대 감독으로 부임한 최강희 감독은 2006년 팀을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올시즌 정규리그 1위, 챔피언십 우승,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 화려한 공격축구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닥공’이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K리그를 평정한 최강희 감독이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를 구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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