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의 눈물' 송인혁 촬영감독, "남극을 깊이 있게 담아...만족한다" 소감
문화 2011/12/20 18:53 입력

'지구의 눈물'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남극의 눈물'이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20일(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김진만PD와 김재영PD, 송인혁 촬영감독이 참석해 진솔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극의 눈물'은 지구의 눈물 시리즈의 마지막 시리즈로 2010년 봄부터 2011년 가을까지 MBC '남극의 눈물' 팀은 일본, 호주, 독일, 아르헨티나 등 10개국의 12개 기지의 도움을 받아 세계에서 유례없는 남극 로케이션을 감행했다.
이날 김진만PD는 "전작과 부담은 물론 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곳에 주인공인 동물들의 이야기라 전작과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부분들을 시청자들이 어떻게 바라봐주실 것인가에 대해 걱정도 했다"며 "남극이라는 곳에 인간이 들어가야하는가 말아야하는가에 대해 부담없이 공유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존 때 보다 환경은 나빠졌다. 다른 방송사의 정글의 법칙이라는 재미있는 방송도 하고 있고 걱정도 된다. 하지만 어렵지 않게 만드려고 노력했다. 아이와 노인이 함께 보며 이야기 할 수 있을 만큼 쉽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송인혁 촬영감독은 "한국에서 잘 소개되지 않은 상황과 그림들을 깊이 있게 촬영했다고 생각한다. 만족한다. 남극의 모든 것은 아니지만 굉장히 많은 것들을 담았다고 생각한다. 추상적으로 알고 있는 부분들과 남극의 마지막 남은 미지의 대륙이라는 점에서 감동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또 다시 도전한다면 어디를 가고 싶냐는 질문에 김진만 PD는 "지금은 편집중이라 바빠서 그런 생각이 없다. 하지만 나중이 되면 아마존의 그 친구들이 보고 싶어졌다든지 그런 생각처럼 남극도 그럴 것 같다"고 말했다.
남극권 전역에서 촬영한 남극에 서식하는 총 6종의 펭귄과 얼음대륙과 바다를 넘나드는 5종의 물개, 남태평양과 바다를 오가는 혹등고래와 세계에서 가장 접근하기 힘들다는 황제펭귄의 생애까지 남극 생태계의 모든 것을 그려낸 '남극의 눈물'은 대한민국 최초로 남극 대륙 월동대에 참가했다.
또한, '남극의 눈물'은 한국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아마존의 눈물'의 김진만 PD와 송인혁 촬영감독이 이번에도 함께 했으며, 대한민국 최초로 남극대륙 월동대에 참가했다.
한편, '아마존의 눈물'의 김진만PD와 송인혁 촬영감독이 함께한 이번 '남극의 눈물' 시리즈는 오는 23일 밤 11시 5분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내년 1월 6일, 13일, 20일, 27일 방송된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20일(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김진만PD와 김재영PD, 송인혁 촬영감독이 참석해 진솔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극의 눈물'은 지구의 눈물 시리즈의 마지막 시리즈로 2010년 봄부터 2011년 가을까지 MBC '남극의 눈물' 팀은 일본, 호주, 독일, 아르헨티나 등 10개국의 12개 기지의 도움을 받아 세계에서 유례없는 남극 로케이션을 감행했다.
이날 김진만PD는 "전작과 부담은 물론 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곳에 주인공인 동물들의 이야기라 전작과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부분들을 시청자들이 어떻게 바라봐주실 것인가에 대해 걱정도 했다"며 "남극이라는 곳에 인간이 들어가야하는가 말아야하는가에 대해 부담없이 공유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존 때 보다 환경은 나빠졌다. 다른 방송사의 정글의 법칙이라는 재미있는 방송도 하고 있고 걱정도 된다. 하지만 어렵지 않게 만드려고 노력했다. 아이와 노인이 함께 보며 이야기 할 수 있을 만큼 쉽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송인혁 촬영감독은 "한국에서 잘 소개되지 않은 상황과 그림들을 깊이 있게 촬영했다고 생각한다. 만족한다. 남극의 모든 것은 아니지만 굉장히 많은 것들을 담았다고 생각한다. 추상적으로 알고 있는 부분들과 남극의 마지막 남은 미지의 대륙이라는 점에서 감동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또 다시 도전한다면 어디를 가고 싶냐는 질문에 김진만 PD는 "지금은 편집중이라 바빠서 그런 생각이 없다. 하지만 나중이 되면 아마존의 그 친구들이 보고 싶어졌다든지 그런 생각처럼 남극도 그럴 것 같다"고 말했다.
남극권 전역에서 촬영한 남극에 서식하는 총 6종의 펭귄과 얼음대륙과 바다를 넘나드는 5종의 물개, 남태평양과 바다를 오가는 혹등고래와 세계에서 가장 접근하기 힘들다는 황제펭귄의 생애까지 남극 생태계의 모든 것을 그려낸 '남극의 눈물'은 대한민국 최초로 남극 대륙 월동대에 참가했다.
또한, '남극의 눈물'은 한국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아마존의 눈물'의 김진만 PD와 송인혁 촬영감독이 이번에도 함께 했으며, 대한민국 최초로 남극대륙 월동대에 참가했다.
한편, '아마존의 눈물'의 김진만PD와 송인혁 촬영감독이 함께한 이번 '남극의 눈물' 시리즈는 오는 23일 밤 11시 5분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내년 1월 6일, 13일, 20일, 27일 방송된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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