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메이커' 고아라, "영화 속에서는 김연아 뛰어넘는 국민요정~"
문화 2011/12/20 13:57 입력

100%x200
배우 고아라가 김연아를 뛰어 넘는 깜찍한 국민요정으로 변신했다.



20일(화)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페이스 메이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고아라는 "작품을 하면서 안성기, 김명민 선배님들 때문에 든든했다. 워낙 든든하게 계셔주셔서 제가 되려 폐를 끼치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저도 죽을 뻔한 적이 있다. 장대높이뛰기는 머리부터 발 끝까지의 근력이 중요하다"며 "밤 9시에 시작해서 새벽 5시에 촬영을 끝냈는데 김명민 선배님은 아무렇지 않으시더라.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페이스메이커'는 평생 다른 선수의 페이스를 조절을 위해 뛰어온 마라토너가 생애 처음으로 오직 자신만을 위한 42.195km 꿈의 완주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주인공 주만호(김명민 분)은 대한민국에서 30km까지는 어느 누구보다 잘 달리지만 그 이상을 달릴 수 없는 페이스 메이커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마라톤 완주라는 꿈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물이다. 늘 유망주의 그림자에 가려져야만 했던 그가 단 한번 가슴 속에 품은 42.195km 완주라는 꿈을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한편, 배우 고아라의 한국영화 첫 데뷔이자 육상계의 국민요정으로 변신한 영화 '페이스 메이커'는 오는 1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