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권시형 사무총장, 해임 결의안 만장일치로 통과
스포츠/레저 2011/12/16 16:54 입력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지난 15일 선수협회 사무실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권시형 사무총장을 해임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선수협은 16일 공식 홈페이지 협회소식을 통해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임시이사회 결과’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권 사무총장은 배임수재 및 횡령 등 선수협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사유로 해임됐다.



권 사무총장은 2009년 말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선수들의 이름과 사진 등을 독점 사용하게 해주겠다며 게임개발업체로부터 20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선수협은 조속한 시일 내에 신임 사무총장을 임명할 계획이다.



한편, 선수협은 지난 9일(금)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NHN 그린팩토리 2층 커넥트홀에서 제11차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통해 박재홍(SK 외야수)을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제7대 회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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