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스타일 때문에 어처구니없이 경고 받은 차두리, ‘황당함 감추지 못해’
스포츠/레저 2011/12/16 14:01 입력

▲ 사진 출처 = MBC 스포츠플러스 방송화면 캡쳐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활약 중인 차두리가 특유의 헤어스타일 때문에 잊지 못할 해프닝을 경험했다.
차두리와 기성용은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2011-12 유럽축구연맹’ 유로파 리그 1조 최종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차두리는 이날 경기에 선발 출장해 그라운드를 누비던 중 후반 15분 주심으로부터 갑작스런 경고를 받았다.
셀틱의 주장 스콧 브라운이 우디네세 선수에게 강력한 태클을 했는데 어드밴티지 룰을 적용하던 주심이 갑작스럽게 경기를 중단시킨 후 옐로카드를 꺼내든 것.
옐로카드를 받을 사람은 스콧 브라운이지만 주심은 차두리에게 옐로카드를 꺼냈다. 주심은 헤어스타일이 비슷한 브라운와 차두리를 착각하여 차두리에게 옐로카드를 꺼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차두리는 주심에게 강하게 잘못된 경고임을 어필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차두리는 어처구니없는 판정에 부심에게 항의했으나 이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차두리의 경고로 마무리됐다.
한편, 셀틱은 우디네세와 1-1로 비기며 1승 3무 2패 승점 6점을 기록하며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셀틱은 오는 19일 세인트 존스턴과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갖는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차두리와 기성용은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2011-12 유럽축구연맹’ 유로파 리그 1조 최종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차두리는 이날 경기에 선발 출장해 그라운드를 누비던 중 후반 15분 주심으로부터 갑작스런 경고를 받았다.
셀틱의 주장 스콧 브라운이 우디네세 선수에게 강력한 태클을 했는데 어드밴티지 룰을 적용하던 주심이 갑작스럽게 경기를 중단시킨 후 옐로카드를 꺼내든 것.
옐로카드를 받을 사람은 스콧 브라운이지만 주심은 차두리에게 옐로카드를 꺼냈다. 주심은 헤어스타일이 비슷한 브라운와 차두리를 착각하여 차두리에게 옐로카드를 꺼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차두리는 주심에게 강하게 잘못된 경고임을 어필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차두리는 어처구니없는 판정에 부심에게 항의했으나 이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차두리의 경고로 마무리됐다.
한편, 셀틱은 우디네세와 1-1로 비기며 1승 3무 2패 승점 6점을 기록하며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셀틱은 오는 19일 세인트 존스턴과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갖는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