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조 결혼, 동갑내기 회사원과 다음 달 결혼 ‘발렌타인데이, 달콤한 신부 된다’
정치 2015/01/26 12: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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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수조 트위터


‘박근혜 키즈’ 손수조, 서울대 출신 동갑내기 회사원과 결혼 “말 잘 통하고 정치 잘 이해해줘”
손수조, 밸런타인데이에 동갑내기와 결혼…예비신랑은 서울대 출신 회사원 ‘10년 전 학생회장 인연’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손수조가 결혼한다.

‘박근혜 키즈’ 손수조(30) 새누리당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이 2월 14일 오후 2시 사상구청 구민홀에서 결혼식을 올려 ‘발렌타인데이의 신부’가 된다.

예비신랑 김모 씨는 동갑내기로 알려졌으며, 부산 동아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현재 서울에서 IT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두 사람은 10여년 전 부산지역 고교 학생회장 신분으로 안면을 텄으며, 지난해 가을 한 지인의 소개로 다시 만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신혼집을 사상에 마련하자고 먼저 제안할 정도로 손 위원장의 ‘정치 외조’에 적극적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장남인 김씨는 여동생이 1명 있고, 손 위원장도 장녀로 결혼한 남동생이 1명 있다.

손수조 위원장은 “동갑내기이다 보니 이런저런 주제에 대해 생각하는 게 비슷하고 말이 잘 통했다. 제가 정치를 하는 마음을 잘 이해해 줘 쉽게 결혼을 결정할 수 있었다”고 결혼을 결정하게 된 배경 및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손수조 위원장은 2012년 국회의원 선거 때 부산 사상구에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출마했다. 당시 대졸 초년 직장인의 연봉 수준인 3천만원 이내에서 선거를 치르겠다며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유력한 대선주자였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과 맞붙어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에 비유되는 등 전국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선거에서 문 의원에게 1만3천여 표차로 떨어졌지만 ‘리틀 박근혜’, ‘다윗 손수조’ 등의 애칭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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