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홍종현 나나, 김기춘 유임, 권성민PD해고논란, 태연추락사고, 구급차 사고, 이완구 총리 내정
정치 2015/01/23 18:55 입력

100%x200

ⓒ 뉴스1 / 홍종현 페이스북 / 나나 SNS / 권성민PD 페이스북 / 태연 추락 영상 캡처 / KBS 뉴스 캡처 / KFA 페이스북


[디오데오 뉴스] 손흥민 골, 홍종현 나나, 김기춘 유임, 권성민PD해고논란, 태연추락사고, 구급차 사고, 새총리 이완구 내정, 청와대 조직개편 등 키워드로 보는 주요 핫 뉴스.

1. 손흥민 골

한국 축구 대표팀은 아시안컵 8강전 우즈벡과의 연장 접전 끝에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A매치 10경기 동안 무득점이었던 손흥민의 이번 득점은 여러 가지로 큰 의미를 지니며, 특히 쐐기골에서 차두리 어시스트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KBS 이영표 해설위원와 배성재 아나운서는 “이 골의 지분의 99%는 차두리에 있다”, “왜 월드컵때 중계를 했느냐”며 차두리의 활약을 극찬했다.

이날 MOM에는 곽태휘 선수가 선정됐으며, 이로써 한국은 다섯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잇게 됐으며, 이번 아시안컵의 가장 큰 수확은 김진현의 발견이라고 할 수 있다.

2. 홍종현 나나

배우 홍종현과 가수 나나가 “7개월째 열애중”이라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양측은 “친한 오빠 동생 일뿐”이라며 “둘 다 모델 출신이라 공통점이 많은 것”이라며 열애설을 극구 부인했다.

하지만 한 매체는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은 지인들 사이에 유명한 커플”이라며 “거리낌없이 데이트를 즐겨 열애를 인정할 줄 알았다. 부인한 점이 더 놀랍다”고 보도해 두 사람의 열애설은 당붕간 지속될 예정이다.

한편 과거 MBC ‘우결’에서 홍석천이 “나나와 사이좋더라”며 “썸씽이 있다”고 돌직구를 날린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으며, ‘우리결혼했어요’ 선혜윤PD는 “본인이 아니라고 했다. 우결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열애설이 사실무근인데, 이것 때문에 촬영을 못하면 홍종현과 유라가 억울하지 않겠냐”며 우결 하차는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3. 김기춘 유임

윤두현 수석은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 3년차를 맞아 국정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이 체감하는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내각과 청와대 개편을 단행했다”고 발표했으며, 거취를 놓고 관심을 모았던 김기춘 비서실장은 당분간 유임된다.

문서유출로 논란에 휘말렸던 박근혜 대통령의 비서 3인방 가운데 이재만 총무비서관과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은 유임될 전망이지만, 이 비서관은 앞으로 인사위원회의 배석이 금지된다. 제2부속실은 폐지되며,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은 업무조정의 일환으로 홍보수석실로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김기춘 실장의 잔류 배경에 대해 “지금 청와대 조직개편이 완전히 마무리된 상황이 아니다. 그래서 조금 더 할 일이 남은 상황”이라고 윤 수석은 설명했다.

4. 권성민PD해고논란

MBC가 개인 SNS에 ‘자사비판’ 웹툰 게재를 문제삼아 권성민PD를 해고 통보해 논란을 빚고 있다. MBC는 “회사에 대한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한국방송인총연합회, 언론개혁시민연대 등은 “인사권 남용”이라며 “표현의 자유에 대한 심각한 억압이자 도발”이라며 “명백한 보복”이라고 주장하며 해고 조치 철회를 요구했다. 양측의 반발이 강해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권PD는 지난해 5월 ‘오늘의 유머’ 커뮤니티 게시판에 MBC 세월호 참사관련 보도 행태를 비판하는 글을 올려 정직 6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받았고 정직기간이 끝나자 곧바로 비제작부서인 경인지사로 전보조치 당했다. 이후 권PD는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6일까지 3차례에 걸쳐 자신의 페이스북에 ‘예능국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카툰을 게재했다.

5. 태연추락사고

22일 서울가요대상 태티서 ‘할라’ 무대를 마치고 퇴장하던 도중 태연이 2m 무대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는 팬이 촬영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알려졌으며, 영상에는 서현이 먼저 휘청한 후 태연이 추락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으며, 놀란 멤버들과 댄서팀이 태연을 부축해 나가는 모습까지 있다.

SM 측은 “큰 부상은 없으며, 허리가 놀란 상태”라고 태연의 상태를 전했다.

안일한 안전관리와 부실한 무대 장치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는 가운데, 서가대 조직위는 “행사가 지연돼 서둘러 진행하는 과정에 실수가 생겼다”며 “불미스러운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후속조치가 필요한 경우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는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6. 새총리 이완구 내정 - 청와대 내각·조직개편

윤두현 홍보수석이 박근혜 대통령 집권 3년차 내각과 청와대 개편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정홍원 총리를 잇는 새 총리에 내정됐다. 윤 수석은 “정 총리가 그동안 여러차례 사의를 표명했고, 신년 업무보고가 끝남에 따라 사의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총리의 전격 교체는 문건유출에 따른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파문과 연말정산 논란 등에 따른 민심악화 등을 막기 위한 고육책으로 해석된다.

집권 3년차 내각 수장으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내정됨으로써 이 후보자의 국회 청문회 관문 통과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정기획수석실에서 개편된 정책조정수석실의 수석에 현정택 전 KDI 원장 내정, 미래전략수석에는 조신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 내정, 민정수석에는 우병우 민정비서관이 승진 발탁됐다.

신설된 특보단은 전문가 위주로 짜여졌다. 신설되는 민정특보에는 이명재 전 검찰총장, 안보특보는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홍보특보는 신성호 전 중앙일보 수석논설위원, 사회문화특보는 김성우 SBS 기획본부장이 각각 내정됐으며, 정무특보는 물색중이다.

현재 공석인 해양수산부장관은 이 총리 내정자와 정 총리가 상의해 박 대통령에게 제청하면 발표된다.

7. 구급차 사고

위독한 아이를 후송하던 사설 구급차와 부딪힌 차량 운전자가 “사고를 수습하고 가라”며 구급차를 막은 인면수심 운전자가 보도되며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다.

보도에 의하면 생명이 위독한 뇌병변 아이를 태우고 이동하던 중 구급차가 앞차를 들이받았고, 위급 상황이었지만 사고 운전자는 믿지 않으며 실랑이를 벌였고, 도로위에서 10분 정도를 허비해야 했다.

아이는 근처 병원에 간신히 도착해 목숨을 구했지만, 구급차 운행을 고의로 방해한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