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비스트, 지나가 5일 영국 최초로 공식 케이팝 콘서트인 ‘유나이티드 큐브 인 런던’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월 5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오투 브릭스턴 아카데미(O2 Brixton Academy)’ 라는 공연장에서 유럽 각국에서 운집한 4천여 명의 팬들과 2시간 30분 동안 콘서트를 진행했다.



공연장 오투 브릭스턴 아카데미 관계자는 “세계적인 밴드들 공연이 이루어지는 공연장에 처음으로 아시아 가수의 공연이 성황리에 열려 기쁘며, 공연장 문을 열고 공연장을 둘러싼 행렬도 처음 보며, 각각의 안전 요원 배치도 사상 최고치였다” 고 밝혔다.



앞서 4일에는 공연을 위해 영국에 도착한 포미닛, 비스트, 지나가 입국할 당시 히드로 공항에 400여명이 넘는 팬들이 한꺼번에 몰려 공항 일대가 마비되는 상황을 연축하기도 했으며, 공연 당일에는 공연장을 에워싸며 긴 줄을 스며 큐브 아티스트들의 노래와 춤, 패션 등을 패러디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영국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져, 공연 전부터 ‘가디언’지를 비롯하여 BBC, AP통신,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앞다투어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공연장을 소개했다.



한편 큐브엔터테먼트의 합동 콘서트인 ‘유나이티드 큐브’ 는 오는 13일 브라질의 상파울루에서 네 번째 공연을 갖고 최초로 남미 대륙 K-POP 콘서트를 연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