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열과 피부괴사 일으키는 '식인 바나나'에 모잠비크 충격!
경제 2011/12/07 12:0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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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잠비크 국기

아프리카 모잠비크에 인체에 유해한 일명 ‘식인 바나나’가 등장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5일 외신들은 “‘괴사성 근막염’(necrotising fasciitis)에 감염된 바나나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수입됐다”고 보도하며 이와 관련한 E-MAIL과 문자메시지가 퍼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확산되고 있는 문자메시지에는 “바나나를 먹으면 고열과 함께 살이 괴사한다”는 것과 “먹은 후 바로 의사를 찾아가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모잠비크 정부는 “‘식인 바나나’라고 불리는 바나나는 수입이 된 적이 없다”며 사실무근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주민들은 정부의 말을 믿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괴사성 근막염은 섬유조직과 같은 손, 발 끝 등의 말단부위의 피하 연조직에 발생하는 질병의 일종으로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고 통증과 세포염증이 발생해 3~5일 이후 피부괴저가 일어난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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