퍽치기 전과자 투수, 한때 특급 유망주였지만 지금은 조폭생활
정치 2011/11/30 10:38 입력
아마추어 시절 뛰어난 재능으로 촉망받는 투수 유망주였던 A씨(24)가 조직폭력배가 되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 형사 1팀에 따르면 최근 성인오락실 업주를 납치, 폭행한 혐의로 검거된 폭력조직 ‘재건20세기파’ 소속 행동대원 7명 중을 검거했고, 경찰은 이들을 조사하던 중 낯익은 얼굴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전직 프로야구 출신 선수 A씨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185㎝, 100㎏의 당당한 체구에서 뿜어내는 시속 140㎞ 중반의 묵직한 직구로 상대팀 타자들을 압도했다. 하지만 지난 2003년 A씨는 9번의 퍽치기 행위로 법정에 서게 됐다. 당시 판사는 “야구 선수로서 재능이 아깝다”며 풀어줬지만 또 같은 범죄를 저질러 소년원에 수감됐다.
하지만 이번에도 판사의 선처로 풀려난 A씨는 1년간의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프로구단의 지명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007년 프로야구 구단에 입단하며 야구선수로서의 길을 가고자 했지만 입단과 동시에 과거 사실이 드러나면서 한국야구위원회(KBO) 홈페이지와 소속 구단 홈페이지에는 ‘퍽치기 전과자 투수’라며 그를 비난하는 글이 난무했고, 결국 그는 구단에 유니폼을 반납하며 야구장을 떠났고 조폭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됐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부산 부산진경찰서 형사 1팀에 따르면 최근 성인오락실 업주를 납치, 폭행한 혐의로 검거된 폭력조직 ‘재건20세기파’ 소속 행동대원 7명 중을 검거했고, 경찰은 이들을 조사하던 중 낯익은 얼굴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전직 프로야구 출신 선수 A씨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185㎝, 100㎏의 당당한 체구에서 뿜어내는 시속 140㎞ 중반의 묵직한 직구로 상대팀 타자들을 압도했다. 하지만 지난 2003년 A씨는 9번의 퍽치기 행위로 법정에 서게 됐다. 당시 판사는 “야구 선수로서 재능이 아깝다”며 풀어줬지만 또 같은 범죄를 저질러 소년원에 수감됐다.
하지만 이번에도 판사의 선처로 풀려난 A씨는 1년간의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프로구단의 지명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007년 프로야구 구단에 입단하며 야구선수로서의 길을 가고자 했지만 입단과 동시에 과거 사실이 드러나면서 한국야구위원회(KBO) 홈페이지와 소속 구단 홈페이지에는 ‘퍽치기 전과자 투수’라며 그를 비난하는 글이 난무했고, 결국 그는 구단에 유니폼을 반납하며 야구장을 떠났고 조폭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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