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키워드] 구자철 복귀, KT 이대형 연봉, 강정호 피츠버그, 박병호 MLB, 사격 김설아 이종준
스포츠/레저 2015/01/20 19:20 입력 | 2015/01/20 19: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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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트위터/넥센 히어로즈/KFA 페이스북/KT 사격단/KT WIZ 페이스북

[디오데오 뉴스] 구자철 복귀, KT 이대형 연봉, 강정호 피츠버그, 박병호 MLB, 사격 김설아 이종준 등 오늘 스포츠 주요 뉴스입니다.


1. 구자철 복귀


팔꿈치 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한국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구자철(26)이 소속 클럽인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로 복귀한다고 20일 대한축구협회는 밝혔다.


구자철은 17일 호주와의 2015 아시안컵 A조 3차전에서 상대와 공중볼을 다투다가 그라운드에 쓰러져 오른팔에 부상을 입었다. 병원 정밀검사 결과 오른 팔꿈치의 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아 잔여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구자철은 휴식을 취하다 21일 한국으로 귀국 후 독일 마인츠로 복귀할 예정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을 치른다.


2. KT 이대형 연봉


프로야구 제 10구단 KT가 2015년 연봉 협상을 마쳤다. 이대형은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 구단 최고액이자 지난해와 똑같은 연봉 3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박경수로, 지난해 9천만원에서 156% 오른 2억3천만원을 받는다. 무려 1억4천만원이 올랐다.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은 선수는 이대형과 박경수를 비롯해 김사율(2억원), 김상현(1억6천만원), 박기혁(1억5천만원), 장성호(1억원) 등 총 6명이다.


이밖에 외국인 선수는 앤디 마르테는 총액 60만 달러(약 6억7천만원), 필 어윈은 총액 55만 달러(약 6억원), 앤디 시스코는 42만 달러(약 4억5천7백만원), 크리스 옥스프링은 35만 달러(약 3억8천만원)에 각각 계약했다.


KT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3월 4일까지 일본 미야자키와 가고시마 등지에서 스프링캠프를 개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


3. 강정호 피츠버그


한국 프로야구 야수 출신 메이저리거 1호 강정호에 대한 미국 현지의 관심이 뜨겁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의 피츠버그 담당 톰 싱어 기자는 넥센에서 훈련중인 강정호를 직접 취재해 “강정호는 건장한 모습이었다”고 설명하며 “강정호가 유격수로 훈련했고 부드럽고 빠른 손동작을 보여줬다. 하지만 강도가 낮은 훈련이어서 수비 범위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는 없었다”고 전했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2015시즌 스프링캠프에서 실력을 증명해야하는 선수 10명’이라는 기사에서 강정호를 9번째로 꼽으며 “한국 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넘어온 타자는 한 명도 없었다. 강정호는 많은 것을 증명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 프로야구 야수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만큼 타격과 수비에서 실력을 증명해야 한다. 강정호의 도전은 흥미롭지만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정호는 피츠버그와 4년 1100만달러에 계약했다. 5번째 시즌 강정호가 피츠버그에 잔류할 경우 550만 달러를 더 받으며, 계약을 해지하게돼도 바이아웃으로 100만 달러를 받는다. 옵션 포스팅 비용(500만 2015달러)까지 합치면 피츠버그는 2100만달러가 넘는 금액으로 투자해 강정호를 영입했다.


강정호는 2월 10일 소속팀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 주 브래든턴으로 향한다.


4. 박병호 MLB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한 넥센히어로즈 박병호(29)가 미국프로야구(MLB)에 진출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박병호는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사흘째 스프링캠프 훈련을 마치고 나서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거쳐야 하기에 구단의 해외 진출 허락이 필요한 상황에서 함부로 MLB 진출을 얘기할 수 없다”면서도 “어릴적부터 꿈인 메이저리그 진출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올 시즌을 마치면 구단의 승낙을 받아 해외진출을 추진할 수 있는 7년차 FA자격을 얻는다. 박병호는 “올해 목표는 홈런 53개를 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온전히 나만의 타격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한국시리즈 우승 열망을 드러냈다.


넥센 관계자는 “지난해 강정호를 보러 왔다가 박병호에게 반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가 있다”고 귀뜸할 만큼 박병호의 해외 진출 전망은 밝아 보인다.


5. 사격 김설아 이종준


KT 사격단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김설아(19), 이종준(26)을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국가대표에 처음으로 선발된 차세대 한국 여자 소총 간판 김설아는 소총 50m 3자세가 주종목이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여자 50m 소총 3자세 단체전 동메달, 인천아시안게임 소총50m 3자세 단체전 은메달, 10m 공기소총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종준은 스키트 종목에 두각을 보이며,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남자 스키트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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