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뉴스=박세완 기자] 25일(금) 오후 8시 50분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 32회 청룡영화상’이 개최됐다.



이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현빈과 함께 ‘만추’에 출연해 열연을 펼친 탕웨이가 입장하고 있다.



‘청룡영화상’은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과 국내 영화산업의 진흥발전을 돕기 위해 1963년 제정되어 한국영화계의 최고 그랑프리로 자리 잡아 과거의 빛나는 전통을 계승하여 오늘에 이른 명실상부한 은막의 대제전.



시상 부문은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촬영상, 조명상, 각본상, 기술상, 미술상, 음악상, 신인감독상, 신인남녀연기상, 인기스타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과 올해 신설된 청정원 단편영화상의 총 18개 부문이다.



이에 영화 ‘고지전’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신인남우주연상 등 총 11개 부문이라는 최대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이어 ‘최종병기활’이 10개 부문, 써니와 도가니가 각각 8개,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남녀 주연상 부문에는 각각 공유, 고수, 김윤석, 박해일, 윤계상이 남우주연상 후보에 김하늘, 김혜수, 정유미, 최강희, 탕웨이가 여우 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열린 '제 32회 청룡영화상'에는 문채원(최종병기 활), 이제훈(파수꾼)이 신인여우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으며, 남녀 조연상에는 류승룡(최종병기 활), 김수미(그대를 사랑합니다)가 수상했다. 청정원 인기상에는 공유(도가니), 고수(고지전), 최강희(쩨쩨한 로맨스), 김혜수(이층의 악당)가 차지했다.



<시상부문 후보>

▲최우수작품상 - 고지전, 도가니, 부당거래, 써니, 최종병기 활

▲감독상 - 강형철(써니), 김환민(최종병기 활), 류승완(부당거래), 장훈(고지전), 황동혁(도가니)

▲남우주연상 - 공유(도가니), 고수(고지전), 김윤석(황해), 박해일(최종병기 활), 윤계상(풍산개)

▲여우주연상 - 김하늘(블라인드), 김혜수(이층의 악당), 정유미(도가니), 최강희(쩨쩨한 로맨스), 탕웨이(만추)

▲남우조연상 - 고창석(고지전), 류승룡(최종병기 활), 유해진(부당거래), 장광(도가니), 조성하(황해)

▲여우조연상 - 김수미(그대를 사랑합니다), 류현경(제쩨한 로맨스), 유선(글러브), 장영남(헬로우 고스트), 천우희(써니)

▲남우신인상 - 박정범(무산일기), 서준영(파수꾼), 송유하(제쩨한 로맨스), 이다윗(고지전), 이제훈(파수꾼)

▲여우신인상 -강소라(써니), 문채원(최종병기 활), 백진희(페스티발), 신세경(푸른소금), 유다인(혜화동)

▲신인감독상 - 김민석(초능력자), 김영탁(헬로우 고스트), 김정훈(쩨쩨한 로맨스), 박정범(무산일기), 윤성현(파수꾼)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