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영화인들의 축제’ 제 32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이 오늘 밤 막을 올린다.



25일(금) 오후 9시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올 한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한국 영화들이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



장훈 감독의 영화 '고지전'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신인상, 각본상 등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그 외에도 ‘최종병기 활’, ‘써니’, ‘부당거래’가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특히, 하반기 최고의 흥행작인 ‘도가니’ 역시 남우주연상과 각본상 등 7개 부문에 올라 지난 대종상 영화제와는 다른 수상자가 나올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대종상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박해일과 여우주연상의 김하늘이 2관왕을 할 T 있을 것인지와 영화 ‘만추’의 탕웨이가 여우주연상 수상을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기대도 크다.



한편, 이날 열리는 ‘제 32회 청룡영화상’은 그룹 티아라와 원더걸스의 축하무대도 예정되어 이어 더욱 더 풍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