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박주영 결장’ 속에 노리치에 2-1 역전승 ‘캡틴 리그 데뷔전은 언제쯤?’
스포츠/레저 2011/11/20 10:0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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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아스널 홈페이지

‘캡틴’ 박주영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은 언제쯤 치러질까?



아스널은 1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11-201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노리치와 원정 경기에서 로빈 판 페르시의 2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로써 아스널은 7승1무4패, 승점 22점을 기록하며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노리치 시티는 3승4무5패, 승점 13점에 머물렀다.



아스널의 박주영은 리그 하위권팀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이 유력했으나, 경기 시작 전 엔트리 발표에서 대기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해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또 다시 미뤄졌다.



아스널은 경기 시작과 함께 월콧과 판 페르시의 공세로 노리치 시티를 몰아 붙였으나, 선제골은 노리치 시티의 몫이었다. 전반 16분 노리치 시티의 모리슨은 아스널 수비수의 실책을 틈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고,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아스널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후 더욱 거세게 몰아붙인 아스널은 전반 26분 판 페르시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에이스’다운 위용을 선보였다. 아크 오른쪽에서 올라온 월컷의 크로스를 판 페르시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1-1로 후반을 시작한 아스널은 또 다시 판 페르시가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골을 터뜨렸다.



알렉산드르 송의 침투 패스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은 판 페르시는 골키퍼 키를 넘기는 절묘한 칩 슈팅으로 2-1 역전을 만들었다.



이후 아스널은 지속적으로 공격을 시도하며 팀의 세 번째 골을 노렸으나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며 경기는 2-1로 마무리됐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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