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FA 임재철과 총액 5억원에 계약… 이제 ‘두목곰’ 김동주만 남았다
스포츠/레저 2011/11/19 10:5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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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는 19일(토), 임재철과 2년간 계약금 1억5천만원, 연봉 1억5천만원, 옵션 5천만원 등 총 5억원에 FA선수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 베어스는 임재철이 올해 부상으로 큰 활약을 하진 못했지만, 두산에서 활동하는 동안 보여준 안정감 있고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와 성실함으로 팀 내 후배 선수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해 계약하게 됐다.



1998년 롯데에 입단한 임재철은 삼성과 한화를 거쳐 2004년 두산으로 이적해 6시즌 동안 통산 479경기에 출장해 1215타수 348안타 14홈런 129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임재철은 “올해 부상으로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해 아쉬웠는데 마지막까지 신경 써 준 구단에 감사한다. 저를 아낌없이 성원해주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하고, 특히 언제나 믿어주고 어려울 때 힘이 되어준 가족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내년에는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우승을 선물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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