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달인’ 주세혁, 탁구 월드컵서 미즈타니 꺾고 개인 최고 기록 3위 기록
스포츠/레저 2011/11/14 09:39 입력
‘수비달인’ 주세혁이 ‘2011 남자 월드컵 탁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개인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세계랭킹 10위 주세혁은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3-4위전에서 세계랭킹 7위이자 일본 톱랭커인 미즈타니를 4-0(11-3 11-4 11-9 11-6)으로 완파하고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8강에서 유럽 최강자 티모 볼(세계랭킹 4위, 독일)을 4-3으로 꺾으며 파란을 일으킨 주세혁은 준결승에서 장지커(세계랭킹 3위, 중국)에게 0-4로 패하며 결승진출에 좌절됐다.
하지만 주세혁은 3-4위전에서 일본의 미즈타니를 4-0으로 제압하며 개인 최고 성적을 거뒀다.
월드컵은 대륙별 연맹 챔피언과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 순위에 따른 10위권 이내 톱랭커 등 정상급 선수 20명이 겨루는 대회로 주세혁은 2004년 중국 항저우 대회 때 3-4위전에서 왕하오(세계랭킹 2위, 중국)에 져 4위를 기록한 것이 이전까지 최고성적이었다.
유승민(2007년 준우승), 김택수(1997~1998, 2000년 준우승)에 이어 한국 선수로 세 번째 결승 진출에 도전했다가 만리장성에 막혔지만 일본을 상대로는 패배를 되풀이하지 않았다.
한편, 2년 연속 중국 선수끼리 맞붙은 결승에서는 장지커가 왕하오를 4-2(7-11 7-11 11-9 11-4 11-5 11-3)로 제압하고 지난 대회 준우승의 한을 씻으며 정상에 올랐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세계랭킹 10위 주세혁은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3-4위전에서 세계랭킹 7위이자 일본 톱랭커인 미즈타니를 4-0(11-3 11-4 11-9 11-6)으로 완파하고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8강에서 유럽 최강자 티모 볼(세계랭킹 4위, 독일)을 4-3으로 꺾으며 파란을 일으킨 주세혁은 준결승에서 장지커(세계랭킹 3위, 중국)에게 0-4로 패하며 결승진출에 좌절됐다.
하지만 주세혁은 3-4위전에서 일본의 미즈타니를 4-0으로 제압하며 개인 최고 성적을 거뒀다.
월드컵은 대륙별 연맹 챔피언과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 순위에 따른 10위권 이내 톱랭커 등 정상급 선수 20명이 겨루는 대회로 주세혁은 2004년 중국 항저우 대회 때 3-4위전에서 왕하오(세계랭킹 2위, 중국)에 져 4위를 기록한 것이 이전까지 최고성적이었다.
유승민(2007년 준우승), 김택수(1997~1998, 2000년 준우승)에 이어 한국 선수로 세 번째 결승 진출에 도전했다가 만리장성에 막혔지만 일본을 상대로는 패배를 되풀이하지 않았다.
한편, 2년 연속 중국 선수끼리 맞붙은 결승에서는 장지커가 왕하오를 4-2(7-11 7-11 11-9 11-4 11-5 11-3)로 제압하고 지난 대회 준우승의 한을 씻으며 정상에 올랐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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