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앞바다서 어선과 화물선 충돌 사고 발생, ‘어선 침몰, 선원 8명 실종’
정치 2011/11/12 10:51 입력
충남 태안 앞바다서 어선과 화물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어선이 침몰하고 선원 8명이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해양경찰은 12일 오전 2시15분께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북서방 4.8마일 해상에서 어선 102기룡호(69t)와 한진3001호(2116tㆍ화물선)가 충돌해 기룡호가 침몰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기룡호에 타고 있던 선장 김모(62)씨 등 선원 8명이 바다에 빠져 실종됐고 기관장 유모(57)씨는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다른 어선에 의해 간신히 구조됐다.
당시 기룡호에는 선장 김씨를 제외한 선원 8명이 자고 있었고 갑자기 심한 충격을 받고 배가 기울어지면서 물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화물선과 어선이 교차 항해 중에 발생했으며, 어선은 충돌 10여분만에 침몰했다고 해경측은 밝혔다.
신고를 받은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에 경비중이던 p-13정과 평택해경 소속 318 함정을 급파했고 해상초계기를 띄워 사고 해상 주변을 집중수색하고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해양경찰은 12일 오전 2시15분께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북서방 4.8마일 해상에서 어선 102기룡호(69t)와 한진3001호(2116tㆍ화물선)가 충돌해 기룡호가 침몰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기룡호에 타고 있던 선장 김모(62)씨 등 선원 8명이 바다에 빠져 실종됐고 기관장 유모(57)씨는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다른 어선에 의해 간신히 구조됐다.
당시 기룡호에는 선장 김씨를 제외한 선원 8명이 자고 있었고 갑자기 심한 충격을 받고 배가 기울어지면서 물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화물선과 어선이 교차 항해 중에 발생했으며, 어선은 충돌 10여분만에 침몰했다고 해경측은 밝혔다.
신고를 받은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에 경비중이던 p-13정과 평택해경 소속 318 함정을 급파했고 해상초계기를 띄워 사고 해상 주변을 집중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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