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했던 막판 5분’ 이근호-박주영 연속골에 힘입어 한국, UAE에 2-0 승리
스포츠/레저 2011/11/12 09:35 입력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 원정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알 라시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 UAE와의 경기서 후반 막판 5분 이근호와 박주영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3승 1무로 조 1위를 굳건히 했고, UAE는 4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전반 내내 UAE의 수비를 뚫지 못하며, 고전을 펼쳤다. UAE 역시 한국의 골문을 노렸으나 정성룡 골키퍼의 잇따른 선방으로 인해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전반을 무기력하게 보낸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지동원 대신 손흥민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한국은 후반 10분 UAE의 마타르에게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내줬으나 정성룡 골키퍼가 다리를 뻗어 선방해내며 실점의 위기를 넘겼다.
한국은 후반 19분 홍철을 빼고 이승기를 투입하며 조금 더 공격적인 공세를 취했다. 또한 후반 33분 서정진을 대신해 이근호를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다.
조광래 감독의 교체 카드는 적중했다. 후반 43분 이근호가 천금 같은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끈 것. 이승기가 드리블을 하다 이용래에게 내준 볼을 골문 앞에 있던 이근호에게 패스 했고, 이근호는 가볍게 이를 밀어 넣으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한국은 후반 추가 시간에 손흥민이 내준 땅볼 패스를 박주영이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서 골로 연결하며 종지부를 찍었다. 박주영은 A매치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알 라시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 UAE와의 경기서 후반 막판 5분 이근호와 박주영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3승 1무로 조 1위를 굳건히 했고, UAE는 4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전반 내내 UAE의 수비를 뚫지 못하며, 고전을 펼쳤다. UAE 역시 한국의 골문을 노렸으나 정성룡 골키퍼의 잇따른 선방으로 인해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전반을 무기력하게 보낸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지동원 대신 손흥민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한국은 후반 10분 UAE의 마타르에게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내줬으나 정성룡 골키퍼가 다리를 뻗어 선방해내며 실점의 위기를 넘겼다.
한국은 후반 19분 홍철을 빼고 이승기를 투입하며 조금 더 공격적인 공세를 취했다. 또한 후반 33분 서정진을 대신해 이근호를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다.
조광래 감독의 교체 카드는 적중했다. 후반 43분 이근호가 천금 같은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끈 것. 이승기가 드리블을 하다 이용래에게 내준 볼을 골문 앞에 있던 이근호에게 패스 했고, 이근호는 가볍게 이를 밀어 넣으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한국은 후반 추가 시간에 손흥민이 내준 땅볼 패스를 박주영이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서 골로 연결하며 종지부를 찍었다. 박주영은 A매치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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