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출신 백차승, 오릭스 테스트서 합격 ‘박찬호 보다 구위 좋아’
스포츠/레저 2011/11/11 09:54 입력
메이저리그(MLB) 개인 통산 16승을 올린 투수 백차승이 오릭스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11일 “오릭스가 메이저리그 16승의 백차승을 영입할 방침을 확실시 했다”고 전했다.
오릭스의 마무리 훈련지 고치 캠프에서 테스트를 받아온 백차승은 당초 14일까지 테스트를 받을 계획이었으나 구위가 좋아 일찌감치 합격점을 받았다.
오카다 감독은 “구위는 박찬호보다도 좋다. 특히 컨트롤이 깜짝 놀랄 만큼 좋다”며 백차승을 크게 칭찬했다.
부산고를 졸업한 백차승은 1999년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에 입단해 5년간 마이너리그 생활을 거쳣다. 200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백차승은 2008년까지 통산 59경기에서 16승18패 평균자책점 4.83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08년 샌디에이고에서 한 시즌 개인 최다승인 6승(10패)을 거뒀지만 이듬해 2009년 10월 팔꿈치 부상으로 방출됐다. 지난해에는 독립리그에서 뛰며 재기를 노렸다.
FA가 된 ‘거포’ 이대호를 노리고 있는 오릭스가 올 시즌 박찬호-이승엽에 이어 내년에도 한국인 투수와 타자를 보유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일본 스포츠닛폰은 11일 “오릭스가 메이저리그 16승의 백차승을 영입할 방침을 확실시 했다”고 전했다.
오릭스의 마무리 훈련지 고치 캠프에서 테스트를 받아온 백차승은 당초 14일까지 테스트를 받을 계획이었으나 구위가 좋아 일찌감치 합격점을 받았다.
오카다 감독은 “구위는 박찬호보다도 좋다. 특히 컨트롤이 깜짝 놀랄 만큼 좋다”며 백차승을 크게 칭찬했다.
부산고를 졸업한 백차승은 1999년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에 입단해 5년간 마이너리그 생활을 거쳣다. 200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백차승은 2008년까지 통산 59경기에서 16승18패 평균자책점 4.83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08년 샌디에이고에서 한 시즌 개인 최다승인 6승(10패)을 거뒀지만 이듬해 2009년 10월 팔꿈치 부상으로 방출됐다. 지난해에는 독립리그에서 뛰며 재기를 노렸다.
FA가 된 ‘거포’ 이대호를 노리고 있는 오릭스가 올 시즌 박찬호-이승엽에 이어 내년에도 한국인 투수와 타자를 보유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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