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나이츠, ‘김선형-알렉산더 존슨’ 맹활약에 힘입어 오리온스 86-76으로 제압
스포츠/레저 2011/11/09 23:0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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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인 알렉산더 존슨의 활약에 힘입어 SK가 오리온스를 제압하며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9일(수) 서울 잠실학생체욱관에서 열린 ‘2011-2012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고양 오리온스간의 경기에서 SK가 김선형(20득점)과 알렉산더 존슨(38득점, 22리바운드)을 앞세워 86-76으로 승리를 거뒀다.



SK는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알렉산더 존슨을 앞세워 골밑 득점을 차곡차곡 올려나갔고, 오리온스는 윌리엄스를 필두로 조직력 위주의 플레이를 펼쳤다.



하지만 오리온스는 높이의 약점을 보이며 열세를 보였고, SK는 이를 중점적으로 공략했다.



전반을 41-39의 근소한 리드로 마친 SK는 3쿼터 들어 오리온스의 공격에 당황했다. 오리온스는 3쿼터에 파상공세를 펼치며 47-43으로 앞서 나갔고, SK가 추격에 성공하자 다시 점수차를 벌리며 63-58로 3쿼터를 마쳤다.



뒤진 채 4쿼터를 맞이한 SK는 김효범의 3점슛과 김선형과 존슨의 연속 득점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더니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오리온스는 역전을 허용한 후 윌리엄스를 필두로 공격에 나섰으나 윌리엄스의 독단적인 플레이로 인해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날 승리를 거두며 5승6패를 거둔 SK는 5위 전주 KCC와의 격차를 1.5경기로 좁히며 6위를 기록했고, 2승9패를 당한 오리온스는 최하위로 추락했다.





잠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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