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형제들' 유이, 주원 고백에도 불구 "다시는 찾아오지 마!" 단호
문화 2011/11/06 15:5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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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오작교 형제들(극본 이정선, 연출 기민수)’에서 유이가 끝내 주원의 고백에 매몰차게 대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오작교 형제들(극본 이정선, 연출 기민수)'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태희(주원 분)이 각서 도둑의 전말을 알고 집을 나간 자은(유이 분)을 찾아가 “네가 눈앞에서 안보이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나 너 좋아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자은은 “나한테 무슨 짓을 했는데 그런 말을 할 수 있냐, 난 이제 아저씨 안좋아한다”고 매몰차게 말했다.



이어 태희는 다음날 또 다시 자은을 다시 찾아가 “어떻게 그런 감정이 하루아침에 변할 수 있냐, 나 보면 심장이 쿵쾅거린다고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하지만 자은은 “나 원래 하루아침에 누구 좋아했다 안 좋아했다 하는 애다”며 “다시는 찾아오지 마라. 안 그러면 다른 고시원으로 옮겨버릴 거다”고 말했다.



이어 고시원으로 들어가 소주를 마시며 괴로워했다. 이어 술에 취한 채 오작교 농장을 찾아가 복자(김자옥 분)에게 태희와의 감정에 대해 털어 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태식(정웅인 분)과 필리핀에서 온 아들 국수의 모습이 따뜻하게 그려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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