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빠다' 전만배 감독, "김새론, '아저씨' 찍고 있는줄 모르고 캐스팅"
문화 2011/04/06 17:51 입력 | 2011/04/06 17: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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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손병호 주연의 영화 ‘나는 아빠다’의 언론시사회가 오늘(6일)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렸다.



영화 '나는 아빠다'는 딸 민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비열한 형사 김승우와 그에 맞서 복수를 꿈꾸는 손병호의 잔인하지만 가슴아픈 부성애를 그린 작품으로 전만배, 이세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나는 아빠다'에서 김승우의 딸 역할을 맡은 김새론을 "사진 한장만 보고 캐스팅 했다"고 전한 전감독은 "새론이를 캐스팅 할려고 보니까 영화'아저씨'를 찍고 있다더라, 사진 이미지 하나고 전체 느낌을 파악했고 이에 원래 시나리오보다 새론이의 분량이 좀 더 늘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감독은 "모성애가 훨씬 부각 되고 있는데, 이 영화 통해서 강한 부성애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고 전하며 "모든 아빠들이 '나는 어떤 아빠일까'를 묻고 싶은 그런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김승우의 악역 변신과 손병호의 내면적인 연기를 기대할 수 있는 영화 '나는 아빠다'는 오는 14일 개봉된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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