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닝요-이승현 2골 합작' 전북, 알 사드와 승부차기 끝에 4-2패배!
스포츠/레저 2011/11/06 09:36 입력

사진= 전북 현대 모터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
전북 현대가 지난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벌어진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알 사드에게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2로 패배했다.
전북은 이동국 대신 정성훈을 원톱으로 알 사드 전에 임했다. 전반 4분 에딩요의 중거리 슈팅을 시작으로 전북은 알 사드의 수비진을 처음부터 흔들었다.
계속되는 전북의 공격은 전반 18분 에딩요의 프리킥 선취점으로 연결되었고, 이후 전북의 공격은 더욱 거셌다.
알 사드도 만만치 않았다. 전북의 공격을 막은 후 이어지는 역습에 전북 수비진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전반 29분, 카데르의 크로스 패스가 전북 수비수 심우연의 자책골로 이어지며 승부는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알 사드는 승기를 잡기위해 파상공세를 펼쳤고 결국 후반 16분 케이타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전북의 공격은 포기를 몰랐다. 공격은 끊임없이 이어졌고, 알 사드는 경기장에 드러눕는 비신사적인 일명 ‘침대축구’를 선보이며 시간을 끌었다.
관중들은 그들의 비신사적 행동에 야유를 보냈고, 이에 화답하듯 후반 추가시간 에닝요와 이승현의 콤비플레이를 통한 동점골이 터졌다. 에닝요가 올린 코너킥을 이승현이 절묘한 헤딩골로 연결시킨 것.
승패를 가른 건 승부차기였다. 알 사드의 선축으로 팽팽하게 이어가던 승부차기는 김동찬과 연이은 박원재의 연이은 실축으로 알 사드에게 우승을 내주며 준우승을 차지, 지난 2006년 이후 5년 만에 아시아 정복에 실패했고, 다음달 일본 요코하마와 도요타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도 알 사드에 내줬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전북은 이동국 대신 정성훈을 원톱으로 알 사드 전에 임했다. 전반 4분 에딩요의 중거리 슈팅을 시작으로 전북은 알 사드의 수비진을 처음부터 흔들었다.
계속되는 전북의 공격은 전반 18분 에딩요의 프리킥 선취점으로 연결되었고, 이후 전북의 공격은 더욱 거셌다.
알 사드도 만만치 않았다. 전북의 공격을 막은 후 이어지는 역습에 전북 수비진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전반 29분, 카데르의 크로스 패스가 전북 수비수 심우연의 자책골로 이어지며 승부는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알 사드는 승기를 잡기위해 파상공세를 펼쳤고 결국 후반 16분 케이타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전북의 공격은 포기를 몰랐다. 공격은 끊임없이 이어졌고, 알 사드는 경기장에 드러눕는 비신사적인 일명 ‘침대축구’를 선보이며 시간을 끌었다.
관중들은 그들의 비신사적 행동에 야유를 보냈고, 이에 화답하듯 후반 추가시간 에닝요와 이승현의 콤비플레이를 통한 동점골이 터졌다. 에닝요가 올린 코너킥을 이승현이 절묘한 헤딩골로 연결시킨 것.
승패를 가른 건 승부차기였다. 알 사드의 선축으로 팽팽하게 이어가던 승부차기는 김동찬과 연이은 박원재의 연이은 실축으로 알 사드에게 우승을 내주며 준우승을 차지, 지난 2006년 이후 5년 만에 아시아 정복에 실패했고, 다음달 일본 요코하마와 도요타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도 알 사드에 내줬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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