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세이커스, 오예데지 퇴출하며 헤인즈 영입 '스피드 발목잡힌 LG 구해낼까?'
스포츠/레저 2011/11/03 14:02 입력
LG 세이커스가 또 다시 용병 교체라는 강수를 던지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LG는 시즌 개막 직전 매그넘 롤 대신 영입한 올루미데 오예데지를 퇴출하기로 결정하고 애런 헤인즈를 영입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3일 현재 KBL의 가승인은 떨어졌고, 레바논 리그에서 뛰고 있는 헤인즈는 다음 주 중에 입국할 예정이다.
헤인즈는 2008-2009 시즌부터 2010-2011 시즌까지 세 시즌동안 모비스와 삼성에서 뛰었던 용병으로, 2008-2009 시즌에는 삼성의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기여했고, 2009-2010시즌 모비스에서는 팀을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그리고 2010-2011 시즌 다시 삼성으로 돌아와 정규리그 평균 23.13 득점으로 정규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LG는 지난 6월 찰스 게인즈를 영입했으나 한 달 뒤 매그넘 롤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카드 1장을 썼다. 이후 매그넘 롤이 지난 9월 족저근막염으로 전치 8주 이상의 진단을 받아 ‘기타사유’에 해당되지 않아 오예데지를 영입했다. 하지만 오예데지가 리바운드 장악력은 좋았지만 느린 발로 인해 수비 허점을 노출시켜 헤인즈를 영입키로 했다.
LG는 이로써 부상이 아닌 기량미달 등 ‘기타사유’로 인해 사용할 수 있는 용병 교체카드 2장을 1라운드가 끝나기도 전에 모두 소진해 버렸다.
당초 LG는 서장훈(2m7)-오예데지(2m5)-문태영(1m94)의 ‘빅3’ 편대의 엄청난 위력을 기대했으나 ‘빅3’ 모두 스피드가 느려 수비 허점을 노출하자 LG가 최후의 카드로 헤인즈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과연 헤인즈가 ‘스피드’ 악령에 발목이 잡힌 LG를 벼랑 끝에서 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LG는 시즌 개막 직전 매그넘 롤 대신 영입한 올루미데 오예데지를 퇴출하기로 결정하고 애런 헤인즈를 영입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3일 현재 KBL의 가승인은 떨어졌고, 레바논 리그에서 뛰고 있는 헤인즈는 다음 주 중에 입국할 예정이다.
헤인즈는 2008-2009 시즌부터 2010-2011 시즌까지 세 시즌동안 모비스와 삼성에서 뛰었던 용병으로, 2008-2009 시즌에는 삼성의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기여했고, 2009-2010시즌 모비스에서는 팀을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그리고 2010-2011 시즌 다시 삼성으로 돌아와 정규리그 평균 23.13 득점으로 정규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LG는 지난 6월 찰스 게인즈를 영입했으나 한 달 뒤 매그넘 롤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카드 1장을 썼다. 이후 매그넘 롤이 지난 9월 족저근막염으로 전치 8주 이상의 진단을 받아 ‘기타사유’에 해당되지 않아 오예데지를 영입했다. 하지만 오예데지가 리바운드 장악력은 좋았지만 느린 발로 인해 수비 허점을 노출시켜 헤인즈를 영입키로 했다.
LG는 이로써 부상이 아닌 기량미달 등 ‘기타사유’로 인해 사용할 수 있는 용병 교체카드 2장을 1라운드가 끝나기도 전에 모두 소진해 버렸다.
당초 LG는 서장훈(2m7)-오예데지(2m5)-문태영(1m94)의 ‘빅3’ 편대의 엄청난 위력을 기대했으나 ‘빅3’ 모두 스피드가 느려 수비 허점을 노출하자 LG가 최후의 카드로 헤인즈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과연 헤인즈가 ‘스피드’ 악령에 발목이 잡힌 LG를 벼랑 끝에서 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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