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오언 코일 감독, “이청용 순조로운 재활 중 3월 돌아온다” 복귀 시점 언급
스포츠/레저 2011/11/03 12:04 입력 | 2011/11/03 12: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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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의 오언 코일 감독이 이청용의 복귀 시점을 언급했다.



볼턴 지역지 ‘볼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언 코일 감독은 “내년 3월이면 이청용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복귀 시점을 밝혔다.



이어 코일 감독은 “현 시점에서 내가 더 이상 바랄 수 없이 이청용은 재활을 잘 해내고 있다”라며 이청용의 재활상태에 대해 흡족한 마음을 밝혔다.



이청용은 현재 오전에는 상체 훈련을 오후에는 하체 훈련을 하며 재활에 임하고 있다. 이 속도라면 2월에 그라운드 복귀가 가능해 보이지만, 오언 코일 감독은 “너무 앞서가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코일 감독은 “하지만 처음에 생각했던 ‘시즌 아웃’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이청용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청용은 7월 31일 리그 개막 전 가진 뉴포트카운티와의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톰 밀러의 살인 태클로 인해 이중 골절상 부상을 당한 바 있다.



한편, 10경기를 치른 볼턴은 2승 8패, 승점 6점으로 20팀 중 19위를 달리며 강등권에 처해있다. 특히 20개 팀 중 27실점으로 가장 많은 실점을 허용하며 수비진의 개편이 시급한 실정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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