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약속' 김래원 정유미와 파혼선언, "너를 사랑하지 않아..."
문화 2011/11/02 10:0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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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SBS '천일의 약속' 방송

SBS ‘천일의 약속’에서 지형이 약혼녀에게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노향기가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6회분에는 서연(수애 분)의 알츠하이머 사실을 알게된 지형(김래원 분)이 향기(정유미 분)에게 결혼식을 하지 못하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지형은 서연이 알츠하이머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그리워했다. 이어 향기를 만난 지형은 “결혼을 못하겠다”고 선언하며 향기를 충격에 빠뜨렸다.



향기는 “오빠 왜 그래”라며 사실을 믿지 못했다. 이어 “결혼 할 수 없는 다른 문제가 생긴거냐”고 묻자 지형은 “너를 사랑하지 않아. 그냥 좋아해”라고 말했고 향기는 눈물을 흘리며 오열했다.



이별선언을 들은 노향기는 몸을 가누지 못하고 오열하다 구토를 하기 시작했으며, 집으로 돌아와 구토하는 모습을 본 가사도우미는 향기가 임신을 했다고 짐작했다.



특히, 향기의 엄마 오현아(이미숙 분)는 파혼을 당하고 울고 있는 딸의 모습을 보고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지형이 이기적인 남자다”, “향기가 정말 임신이라면 어떻게 될까?”, “가슴 아픈 사랑이다”, “지형의 선택이 옳은 것일까”라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 예고편에는 지형의 엄마 수정(김해숙 분)을 서연이 만나는 장면이 그려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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