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호-이은우-여현수, 새롭게 탄생한 'TV방자전' "영화와 다른점은?"
문화 2011/11/01 18:05 입력 | 2011/11/01 18: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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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영화계를 뒤흔든 '방자전'이 TV 무비 버전으로 다시 찾아온다.



1일(화)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 용산CGV에서 채널 CGV 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의 봉만대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이선호, 이은우, 여현수, 민지현, 윤기원이 참석했다.



은 영화와 마찬가지로 춘향을 두고 방자와 몽룡의 삼각관계를 중심으로 한 4부작 멜로 사극으로 방자와 춘향, 몽룡의 러브스토리가 큰 줄기를 이루는 것은 영화 '방자전'과 동일하지만 개별 캐릭터들의 성장 배경이나 성격 등이 새롭게 재탄생. 또 다른, 새로운 스토리를 그려내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오똑한 콧날과 짙은 눈썹, 선 굵은 외모, 구릿빛 피부와 탄탄한 근육질의 몸 등 거친 남성미를 물씬 풍기는 배우 이선호가 '방자'역을 맡아 조선판 짐승남으로 완벽 변신할 예정이다. 이선호는 영화 속 방자보다 한층 남성적인 매력의 로맨티스트 순정남으로 변신.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또한, 배우 여현수가 맡은 명문가 도령 '몽룡' 역시 어딘가 부족했던 영화 속 몽룡과는 달리 180도 변신한 캐릭터로 수려한 외모, 탁월한 유머감각과 빼어난 배경까지 모두 갖춘 인물로 과거 공부를 핑계로 조선 팔도를 누비며 '여색 공부'에만 전념한 천하의 바람둥이로 변신한다.



'방자전'의 중심인 '춘향'역은 배우 이은우가 맡아 전통적인 고전미와 고혹적인 섹시미를 갖추고 두 남자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펼치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할 예정이다.



특히, 'TV 방자전'은 한층 더 욕망에 충실한 주인공들이 더욱 깊고 짙어진 로맨스를 펼치며 그들의 미묘한 감정변화를 섬세하게 잡아낸다. 또한, 긴장감 넘치는 사건의 흐름 속에 코믹한 상황과 감칠맛 나는 대사를 통해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키며 재미를 더할 것이다.



한편, '채널 CGV'가 준비한 2011년 두 번째 야심작 'TV 방자전'은 오는 11월 5일(토) 첫 방송되며 매주 토요일 밤 12시, 4주 동안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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