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약속' 김래원, "수애 치매 사실에 결혼 못해...약혼녀 임신 예고?!" 흥미진진
문화 2011/11/01 09:57 입력

100%x200

사진출처 = sbs '천일의 약속' 방송캡쳐

SBS ‘천일의 약속’ 에서 지형(김래원 분)이 서연(수애 분)이 알츠하이머에 걸렸다는 소식을 접하고 오열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5회분에는 지형이 서연의 사촌오빠 재민을 만나 서연을 잊지 못하는 마음을 털어놓다가 서연의 주치의(장현성 분)을 우연히 만나 서연의 병을 알게 됐다.



이에 지형은 재민에게 서연의 병에 대해 묻지만 재민은 “우리 가족의 일이다. 우리한테도 입 다물고 있는데 너까지 끼어들게 만들어서 서연이를 처참하게 만들 수 없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지형은 서연의 주치의를 따라가 병명에 대해 묻지만 의사는 환자의 사적인 일이라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음 날 서연의 주치의로 약속을 잡은 지형은 재민에게 “어차피 내일 알게 된다며 지금하고 내일하고 뭐가 차이가 있냐. 너한테 듣는 것과 의사한테 듣는 것이 뭐가 차이냐”며 서연의 병명을 물었다.



이에 재민은 “서연이한테 아는 척 안한다고 약속해”라고 말하며 “알츠하이머. 간단하게 퇴행성 뇌질환. 뇌가 쪼그라지며 모든 걸 잊는 그 질환. 시작된 지 이미 2년 쯤 된 것 같다”며 서연의 병을 밝혔고, 지형은 충격을 받았다.



이에 지형은 “다른 병원을 가보자”며 말했지만 재민은 “재검해도 달라질 것 없고, 별로 달라질 가능성 없다”며 단호히 말했다.



또한, “내가 지켜보며 감당 할 테니 넌 약속 지키고 끼어들지 말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서연의 병을 알게 된 지형은 서연과의 과거를 추억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지형이 약혼녀에게 결혼을 하지 못한다고 선언하지만 약혼녀 노향기(정유미 분)가 임신한 사실이 예고되며 앞으로 지형이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됐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