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에 등장한 난동꾼이 개???…"축구 역사상 가장 성공한 난동꾼“
스포츠/레저 2011/10/27 14:11 입력 | 2011/10/27 14:28 수정

출처 : 영상 캡쳐
남미 축구 경기 중 그라운드를 질주하며 경기를 4분 이상 지연시킨 희대의 난동꾼이 등장해 화제다. 난동꾼은 바로 사람이 아닌 개.
지난 26일 콜롬비아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브라질의 대회 16강 2차전에서 후반 22분께 개 한 마리가 당당히 그라운드에 난입했다.
홈팀 콜롬비아가 4:0으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한 마리 개가 불쑥 들어와 3분 넘게 난동을 부리며 온 운동장을 휘젓고 다녔다. 5명 이상의 진행요원과 축구 선수들까지 개를 잡으려고 노력했으나 누구 하나 개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다.
이때 한 진행 요원이 기지를 발휘해 빨간 비닐봉지를 흔들어 개를 유인하는데 성공했으나, 무언가를 눈치 챈 개는 방향을 돌려 다시 운동장을 휘젓고 다녔다.
결국 개는 선수들이 자신을 향해 맹렬하게 달려들자 사이드라인 밖으로 나가 관중석으로 유유히 사라져 관중들에게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축구전문 블로그 ‘더티 태클’은 이 상황을 보며 “축구 역사상 가장 성공한 난동꾼” 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적으로 경기장에는 관중이 동물과 동반 입장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 개가 어느 누구의 개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이정은 기자 wickeln@diodeo.com
지난 26일 콜롬비아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브라질의 대회 16강 2차전에서 후반 22분께 개 한 마리가 당당히 그라운드에 난입했다.
홈팀 콜롬비아가 4:0으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한 마리 개가 불쑥 들어와 3분 넘게 난동을 부리며 온 운동장을 휘젓고 다녔다. 5명 이상의 진행요원과 축구 선수들까지 개를 잡으려고 노력했으나 누구 하나 개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다.
이때 한 진행 요원이 기지를 발휘해 빨간 비닐봉지를 흔들어 개를 유인하는데 성공했으나, 무언가를 눈치 챈 개는 방향을 돌려 다시 운동장을 휘젓고 다녔다.
결국 개는 선수들이 자신을 향해 맹렬하게 달려들자 사이드라인 밖으로 나가 관중석으로 유유히 사라져 관중들에게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축구전문 블로그 ‘더티 태클’은 이 상황을 보며 “축구 역사상 가장 성공한 난동꾼” 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적으로 경기장에는 관중이 동물과 동반 입장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 개가 어느 누구의 개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이정은 기자 wickeln@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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