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리터의 빛. 전기 없이도 빛을 만들 수 있는 전구 화제!
경제 2011/10/24 15:37 입력 | 2011/10/24 15:42 수정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환경 운동가 '일락 디아즈')
1리터의 빛. 전기 없이 최소 10개월정도 빛을 밝힐 수 있는 전구가 개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필리핀 슬럼가에는 대낮에도 햇빛이 들어오지 않아 어두운 집이 많다. 그렇다고 가난한 집에서 전기를 쓴다는 것은 커다란 사치이다. 하지만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었다. 물을 담은 콜라 페트병에 표백제를 넣고, 지붕에 작은 구멍을 뚫어서 꽂으면 햇빛을 산란시켜서 집안 전체를 마치 형광등을 켠 것처럼 밝혀주게 된다.
환경 운동가인 ‘일락 디아즈’가 보급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이상 리트롱 리와 낙’이라고 불리며, 이는 ‘1리터의 빛’이라는 뜻이다.
이 기술의 최초 아이디어는 MIT의 학생에 의해서 제시 되었다. 비록 밤에 동작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낮 동안 사용되는 이 물병 등에 의해 저소득층의 전기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시공은 매우 간단하다. 물결 형태의 슬레이트 지붕에 동그랗게 구멍을 낸 뒤, 물과 세제를 채운 페트병을 끼우면 끝난다. 이 전구는 약 55~60 와트 전구의 효과를 낼 수 있다.
한편, 필리핀 지방정부와 여러 NGO 등과 함께 마닐라시와 주변의 라구나 지방에 10,000개가 넘게 설치되었으며, 일반 주택에서도 전기를 절약한다는 측면에서 설치하는 곳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허상현 기자 [email protected]
필리핀 슬럼가에는 대낮에도 햇빛이 들어오지 않아 어두운 집이 많다. 그렇다고 가난한 집에서 전기를 쓴다는 것은 커다란 사치이다. 하지만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었다. 물을 담은 콜라 페트병에 표백제를 넣고, 지붕에 작은 구멍을 뚫어서 꽂으면 햇빛을 산란시켜서 집안 전체를 마치 형광등을 켠 것처럼 밝혀주게 된다.
환경 운동가인 ‘일락 디아즈’가 보급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이상 리트롱 리와 낙’이라고 불리며, 이는 ‘1리터의 빛’이라는 뜻이다.
이 기술의 최초 아이디어는 MIT의 학생에 의해서 제시 되었다. 비록 밤에 동작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낮 동안 사용되는 이 물병 등에 의해 저소득층의 전기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시공은 매우 간단하다. 물결 형태의 슬레이트 지붕에 동그랗게 구멍을 낸 뒤, 물과 세제를 채운 페트병을 끼우면 끝난다. 이 전구는 약 55~60 와트 전구의 효과를 낼 수 있다.
한편, 필리핀 지방정부와 여러 NGO 등과 함께 마닐라시와 주변의 라구나 지방에 10,000개가 넘게 설치되었으며, 일반 주택에서도 전기를 절약한다는 측면에서 설치하는 곳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허상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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