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김정남, "한 시간 걷는것은 어렵지만 춤은 10시간 출 수 있다" 고백
문화 2011/10/21 17:58 입력

100%x200
90년대 최고의 남성 듀오 터보의 김정남이 SBS 플러스 '컴백쇼 톱10'으로 컴백한다.



김정남은 21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플러스 '컴백쇼 톱10'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90년대 활동했던 분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별로 없다. 요즘 음악 프로그램도 별로 없고 2000년대 아이돌들이 무대를 장악하고 있어 이 프로그램 제안을 받았을 때 나는 나가서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출연에 앞서 당당한 자신감을 밝혔다.



이어 “사실 걷는 것보다 아직도 춤추는 것이 편하다. 걷는 것은 한 시간을 못 걷지만 춤은 10시간도 출 수 있다”며 “이런 계기를 만들어 주셨으니 거기에 맞는 노력을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특히, 김정남은 “데뷔전부터 듀스의 김성재의 팬이었다. 이후 친구가 되었지만 안타깝게 불의의 사고가 있었다. 지금은 만날 수는 없지만 이 프로그램 상으로도 김성재의 모습이 보고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편, 90년대 한국가요계를 빛낸 스타들이 성공 이후 쓰디쓴 실패를 겪고 다시 최고가 되기 위해 도전하는 ‘서바이벌 리얼리티쇼’ '컴백쇼 톱10'은 박명수와 이본의 MC체제로 오는 11월 16일(수) SBS플러스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