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 일가 재산 최고 2000억 달러, 리비아 재건에 쓰인다
정치 2011/10/21 17:31 입력 | 2011/10/21 18:59 수정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독재자의 사망으로 카다피 일가의 재산이 리비아를 재건하는 자금으로 쓰일 전망이다.
정확한 규모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지난 2월 독일 DPA 통신은 카다피 일가와 측근이 보유한 자산이 800억~1천500억 달러 (170조원 상당)에 이른다고 밝혔다.
우선 유엔 결의로 각국이 동결한 카다피와 측근의 해외자산만 해도 엄청나다. 해외에 동결된 카다피 측 자산은 미국과 영국에서 각각 300억달러와 500억달러나 되고, 독일에 73억 유로 (11조 상당)와 스위스에 6억 5000만 프랑(8500억원 상당)이 묶여 있다고 한다.
또한 카다피 일가가 사실상 사금고처럼 활용한 리비아 국부펀드(950억 달러)까지 합칠 경우 그 규모는 실제 2,000억 달러에 육박할 수 있다는 계산도 나온다.
리비아 과도정부와 국제사회는 지난 8월 동결된 자산을 단계적으로 해체해 나라 재건에 쓴다는 데 대체로 합의했다. 동결된 자산은 유엔의 별도 결의를 거쳐 해제하여 리비아 국고로 환수 된다.
허상현 기자 [email protected]
정확한 규모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지난 2월 독일 DPA 통신은 카다피 일가와 측근이 보유한 자산이 800억~1천500억 달러 (170조원 상당)에 이른다고 밝혔다.
우선 유엔 결의로 각국이 동결한 카다피와 측근의 해외자산만 해도 엄청나다. 해외에 동결된 카다피 측 자산은 미국과 영국에서 각각 300억달러와 500억달러나 되고, 독일에 73억 유로 (11조 상당)와 스위스에 6억 5000만 프랑(8500억원 상당)이 묶여 있다고 한다.
또한 카다피 일가가 사실상 사금고처럼 활용한 리비아 국부펀드(950억 달러)까지 합칠 경우 그 규모는 실제 2,000억 달러에 육박할 수 있다는 계산도 나온다.
리비아 과도정부와 국제사회는 지난 8월 동결된 자산을 단계적으로 해체해 나라 재건에 쓴다는 데 대체로 합의했다. 동결된 자산은 유엔의 별도 결의를 거쳐 해제하여 리비아 국고로 환수 된다.
허상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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