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검, 10대 여고생 성폭행 미군 징역 15년 구형과 신상정보 공개 요청
정치 2011/10/21 14:46 입력

경기도 동두천시 고시텔에서 10대 여고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속된 미2사단 소속 K이병(21)에게 징역 15년이 구형됐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광진)는 21일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박인식)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K씨의 성범죄자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를 공개를 재판부에 요청하면서 “K이병은 어린 학생을 대상으로 가학, 변태적이고 극악한 범죄행위를 저질러 동정의 여지가 없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K이병은 “어린 여학생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것을 깊이 반성한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한편 지난 17일 경기북부진보연대는 경기도 동두천에서 SOFA 개정 촉구 10만명 서명운동을 시작하기도 했다.



허상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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