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집 또 이번엔 교사들의 폭행?
정치 2011/10/19 10:36 입력 | 2011/10/19 18:19 수정

서울 소재로 있는 구립 어린이집 교사들이 어린아이들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 했다.



학부모들은 진정서에서 낮잠을 잔 뒤 이불을 개지 않았다거나 음식을 흘렸다는 이유 등으로 선생님이 아이들의 얼굴과 손바닥 등을 때렸다 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금천경찰서 사건 담당자는 19일 디오데오뉴스와의 통화에서 "아이들이 선생님들한테서 맞았다고 주장했었지만 교사들은 이 사실을 부인했다"라며 "아직 맞았다는 규명도 되지도 않을 뿐더러 아들은 상처도 없었다" 라 밝혔다.



하지만 이 소식을 들은 학부모들을 불안을 감출 수 없었다. 진정서를 받은 어린이집은 정부 기관에서 인증한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폭행사건이 일어난 것에 대해 아무도 믿을 수 없는 반응이다.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된 어린이집 평가 인증(법적 근거: 영유아보육법 제30조)은 영유아에게 안전한 보호와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평가 인증지표를 기준으로 보육시설의 현재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하도록 한 후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시설에 대하여 국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현재 평가 인증 결과를 보면 43.4%가 평가인증을 통과하였다.



한편 금천구 이외에도 동대문구, 강북구도 서울지방경찰청에 요구에 따라 조사에 착수 하기 시작했다.

허상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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