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임세령 열애, “최근 만남 시작…사생활 지켜주고파”…대상그룹 후계 구도에 영향주나?
정치 2015/01/02 16:4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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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임세령, “최근 열애 시작” 교제 인정…동양 빚 탕감 의혹 해명 “사실무근. 손해 봤다”



이정재, 이재용 전 부인 임세령과 열애…데이트카 포르쉐 911 카레라 가격 ‘억소리 나네’




[디오데오 뉴스] 이정재와 임세령이 열애를 인정했다.



영화배우 이정재가 대상그룹 장녀 임세령과의 열애설에 대해 “최근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지난 1일 디스패치의 데이트 사진과 열애설에 대해 보도에 대해 사실상 인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울 청담동의 이정재 자택에서 데이트를 즐겼으며, 임세령이 이정재와 만남을 가질 때는 세컨드카인 ‘포르쉐 911 카레라’를 타고 다녔다고 전했다.



이정재의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오랜 우정의 친구 사이에서 최근 조심스럽게 마음이 발전한 만큼 연인 관계로 인정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2010년부터 두 사람이 열애설이 휩싸이긴 했지만 최근까지는 서로의 힘든 일을 들어주는 우정 그 이상이 아닌 친구 사이였음은 분명히 하고 싶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2010년 5월 필리핀 여행 사실이 알려지면서 처음 열애설이 불거진 데 이어 2011년에도 열애설이 있었으나 “혼자 만나는 건 아니며 여러 친구들과 어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2년에는 결혼설까지 불거졌지만 그때마다 “오랜 친구 사이”라며 열애설과 결혼설을 부인해왔다.



소속사는 이정재의 전 여자친구 배우 김민희의 소개로 임세령을 알게 된 것이 아니며, 2010년 필리핀 여행은 “두 사람의 명백한 다른 일정일 뿐 동행은 아니었다”고 강조하며 “이 일과 무관한 여배우가 언급돼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사실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라테라스 관련 부동산 관련 보도에 대해서도 “이정재가 ㈜동양으로부터 빚 탕감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동양 부회장과도 관련이 없다. 이정재는 2012년 11월부터 라테라스의 시행사나 ㈜동양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2013년 10월 발생한 ㈜동양 상태와도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동양그룹이 이정재가 과거 몸담았던 시행사에 100억에 달하는 채무액을 탕감해줬다는 풍설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2009년 말 삼성동 라테라스 부지에서 시행업을 하고 있는 지인으로부터 같이 사업할 것을 제안받았지만, 공사를 시작한 2010년 초부터 시행사와 ㈜동양은 디자인과 분양을 비롯한 의견차로 지속적인 마찰이 있어 2011년초 ㈜동양과 동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정재는 2012년 11월경 ㈜동양이 지정한 신임대표에게 모든 사업권과 주식 일체를 양도하고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해 라테라스 분양사업과 관련하여 어떠한 권리나 의무, 책임도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소속사측은 “오히려 이정재는 당시 사업에서 투자금 총 9억을 돌려받지 못했으며, ㈜동양은 오히려 위 투자금을 라테라스 구입의 선금으로 전환시켰고, 결국 이정재는 추가 대출 등을 통해 라테라스를 구입 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연예인으로서 사생활이 대중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은 일부이고 어느 정도 감내하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임세령씨는 일반인이며 특히 아이들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자신으로 인해 임세령씨와 가족이 상처를 받거나 사생활이 침해되는 것만큼은 막아 주고 싶다는 마음을 간곡히 전해왔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정재는 얼마전 영화 ‘빅매치’가 개봉해 아직 상영 중이며, 현재는 영화 ‘암살’을 촬영하고 있다. ‘암살’은 하정우, 전지현,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등이 함께 출연하며, 개봉 날짜는 미정.



한편 이정재의 연인 임세령 대상그룹 크리에이티브디렉터(상무)는 임창욱 명예회장 장녀로 지난 1998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결혼해 2009년 이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혼 후 꾸준히 경영참여 폭을 넓히며 지난해 12월에는 본인의 돈으로 대상그룹의 주식을 취득하는 등 지분 학보를 통한 후계 경쟁도 본격화됐다는 관측도 나왔다. 대상은 지난해 12월 11일 임세령 상무가 대상 주식 15만9천주(0.46%)를 취득했다고 공시했으며, 이를 통해 임세령 상무의 대상 홀딩스 지분 20.41%를 확보했다. 하지만 여동생 임상민 상무가 대상홀딩스 지분을 36.71%를 갖고 있어 후계 구도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은 상태다.



이정재와의 열애설로 임세령의 세컨드카인 ‘포르쉐 911 카레라’ 역시 화제를 모았다. 포르쉐 911 카레라는 2013년 독일 자동차 전문지로부터 ‘베스트 카’로 선정됐던 차종으로 1억5천만원 안팎의 가격을 자랑하는 고급 차량이다.



이정재 임세령 열애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정재 임세령 열애 축하”, “이정재 임세령 결국 사귀는구나”, “임세령 리얼 재벌룩 스타일, 옷 가격이 후덜덜”, “이정재 임세령 예쁘게 만나고 행복하시길”, “두 분 좋은 소식 들리시길”, “이정재 연인 임세령의 이재용과의 결혼생활 등 과거는 묻어주길, 아이들도 있으니 좋은 새출발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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