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밴드, 2인조 밴드 대결에서 '톡식' 최종 우승 "예리밴드 한승오 형에게 감사인사"
연예 2011/10/16 16:57 입력 | 2011/10/16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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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서바이벌 'TOP밴드'에서 결국 톡식이 최종 우승자가 됐다.



지난 15일 오후 10시10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밴드서바이벌 'TOP밴드' 결승전에서는 톡식이 라이벌 POE를 누르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톡식은 2인조 밴드로 멤버 김슬옹(보컬, 드럼)과 김정우(보컬, 기타, 키보드)로 이루어져 방송 첫날부터 그들의 귀여운 외모와 독특한 보이스로 많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톡식은 1라운드 대결에서는 POE와 24점 차이로 우승을 확정짓는 것 같았으나, 2라운드 자작곡 라운드에서는 POE에게 6점차로 졌다. 이어 누가 승자가 될 것인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심사위원 평가와 시청자 문자 투표를 합한 점수에서 우세해 결국 승리를 차지했다.



우승한 톡식은 1라운드 리메이크 대결에서는 산울림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톡식만의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맞서는 POE는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선보여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2라운드 자작곡 대결에서는 톡식은 '잠시라도 그대'를 선보였으며 POE는 'Fall'를 선보여 각자 팀의 색을 더한 자작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톡식은 시청자 문자 투표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한 결과 1515점을 받았으며, 라이벌 POE는 1345점을 받아 최종 우승에서 탈락했다.



특히, 톡식은 우승소감에서 "정원영 코치님과 예리밴드 한승오 형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이날 대결에서는 이미 예선부터 최종 우승 후보로 꼽힌 톡식이 차지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마지막 최종 무대를 장식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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