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 휴양지 규모 6.8 지진 발생…주택 무너지고 관광객 대피
경제 2011/10/13 14:33 입력 | 2011/10/13 14:36 수정

출처 : abc뉴스
세계적인 휴양지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50여명의 관광객들이 부상을 입은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기상지구물리청은 13일 오전 10시 16분쯤 규모 6.8 이상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으며, 이번 지진으로 해안을 따라 발리의 사원과 일부 주택들이 무너지고, 호텔 관광객들이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또한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6.0으로 보고했으며, 지진의 진앙지는 발리섬 남동부 누사두아 지역에서 남서쪽으로 143km 떨어진 해저 10km 지점으로 밝혔다.
비록 이번 지진이 지난 2004년 쓰나미 보다는 약하지만 수 백마일 떨어진 자바와 롬복섬까지 지진을 느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목격자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하자 심하게 땅이 흔들리고 오토바이가 망가졌다” "방송국 외벽이 갈라졌다" 라고 밝혔으며, 관광객들이 많이 있는 호텔에서는 긴급 경보를 울려 손님들을 건물 밖으로 대피시켰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지난 2004년 12월 26일 아체주에서 규모 9.1의 강력한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약 23만 명이 숨진 바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인도네시아 기상지구물리청은 13일 오전 10시 16분쯤 규모 6.8 이상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으며, 이번 지진으로 해안을 따라 발리의 사원과 일부 주택들이 무너지고, 호텔 관광객들이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또한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6.0으로 보고했으며, 지진의 진앙지는 발리섬 남동부 누사두아 지역에서 남서쪽으로 143km 떨어진 해저 10km 지점으로 밝혔다.
비록 이번 지진이 지난 2004년 쓰나미 보다는 약하지만 수 백마일 떨어진 자바와 롬복섬까지 지진을 느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목격자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하자 심하게 땅이 흔들리고 오토바이가 망가졌다” "방송국 외벽이 갈라졌다" 라고 밝혔으며, 관광객들이 많이 있는 호텔에서는 긴급 경보를 울려 손님들을 건물 밖으로 대피시켰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지난 2004년 12월 26일 아체주에서 규모 9.1의 강력한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약 23만 명이 숨진 바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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