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지망생 실종신고 4일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빨랫줄로 등 뒤로 손 묶인 상태 발견"
정치 2011/10/11 17:17 입력 | 2011/10/11 17:19 수정
여성 모델지망생이 실종신고 4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특히 발견당시 여성의 손이 빨랫줄로 묶인 상태로 미루어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확대한다.
지난 2일 모델지망생 박양(19)이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 앞에서 실종되었고, 박양과 따로 떨어져 지방에 살던 부모가 지난 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가출신고를 하고 4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박양의 시신은 인천 서구 시천동 경인 아라뱃길 인근에서 작업을 마친 이동통신사 직원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발견 당시 스타킹으로 목이 졸려 있었고 빨랫줄로 손이 등 뒤로 묶여 있는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박양은 지난 2일 오전 5시 39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호텔 클럽에서 한 남자와 나오는 장면이 호텔 CCTV에 찍힌 뒤 연락이 끊어졌으며, “CCTV 분석 결과 박양이 바로 택시에 탑승한 것으로 보이며, 만취해 휴대전화와 핸드백 등 소지품을 클럽에 두고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손이 빨랫줄로 묶인 상태로 발견된 점을 고려해 타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며 “발견 당시 원피스를 입은 상태로 겉보기로는 성폭행 흔적이 보이지 않았다” 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박양이 성폭행을 당한 뒤 살해당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2일 모델지망생 박양(19)이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 앞에서 실종되었고, 박양과 따로 떨어져 지방에 살던 부모가 지난 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가출신고를 하고 4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박양의 시신은 인천 서구 시천동 경인 아라뱃길 인근에서 작업을 마친 이동통신사 직원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발견 당시 스타킹으로 목이 졸려 있었고 빨랫줄로 손이 등 뒤로 묶여 있는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박양은 지난 2일 오전 5시 39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호텔 클럽에서 한 남자와 나오는 장면이 호텔 CCTV에 찍힌 뒤 연락이 끊어졌으며, “CCTV 분석 결과 박양이 바로 택시에 탑승한 것으로 보이며, 만취해 휴대전화와 핸드백 등 소지품을 클럽에 두고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손이 빨랫줄로 묶인 상태로 발견된 점을 고려해 타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며 “발견 당시 원피스를 입은 상태로 겉보기로는 성폭행 흔적이 보이지 않았다” 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박양이 성폭행을 당한 뒤 살해당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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