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겨울 이적시장서 ‘문제아’ 테베스 노린다
스포츠/레저 2011/10/10 18:0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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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미러풋볼 홈페이지 캡쳐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문제를 일으키며 이적이 불가피해진 카를로스 테베스를 겨울 이적시장에서 노린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풋볼은 1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테베스를 ‘맨시티에서의 악몽’에서 탈출시키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미러 풋볼은 이어 “조세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테베스 원하고 있다.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그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테베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전서 로베르토 만치니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교체 투입 지시를 거부해 파문을 일으켰다.



테베스는 이러한 행동 때문에 만치니 감독은 테베스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으며 구단 측에서도 테베스에게 6주간의 출장금지와 150만 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했다. 테베스는 현재 고향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서 근신 중이며, 맨시티는 추가 징계를 내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테베스의 몸값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테베스측은 최소 3500만 파운드(한화 640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를 받아들이고 테베스를 영입할 지는 미지수다. 또한 25만 파운드(한화 4억 원)에 이르는 테베즈의 높은 주급도 걸림돌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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