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7호선 50대 남성 '묻지마' 범행, "흉기 휘둘러 2명 부상 생명에는 지장 없어"
정치 2011/10/06 17:33 입력 | 2011/10/06 17:34 수정
서울 지하철 안에서 50대 남성이 이유 없이 흉기를 휘둘러 승객과 역장을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 40분께 서울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에서 신대방삼거리 역을 향한 전동차 안에서 임모(51)씨가 맞은 편에 앉아 있던 승객 이모(62)씨의 허벅지를 흉기로 찔렀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은 임씨를 저지하려고 내려온 신대방삼거리역 역장 김모(51)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무릎에 상처를 입혔다고 밝혔다.
다친 두 사람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상처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묻지마 범행을 저지른 임모씨는 조사결과 지난달 30일 서울 금천구의 한 병원에서 췌장파열 등의 수술 후 입원 치료를 받다가 지난 4일 병원을 무단이탈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맞은편에 앉아있던 임씨가 아무 말도 없이 갑자기 일어나 내 쪽으로 다가와 칼을 휘둘러 가방으로 겨우 막았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임씨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임씨를 병원에 재입원 한 후, 피해자들의 진술을 통해 자세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 40분께 서울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에서 신대방삼거리 역을 향한 전동차 안에서 임모(51)씨가 맞은 편에 앉아 있던 승객 이모(62)씨의 허벅지를 흉기로 찔렀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은 임씨를 저지하려고 내려온 신대방삼거리역 역장 김모(51)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무릎에 상처를 입혔다고 밝혔다.
다친 두 사람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상처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묻지마 범행을 저지른 임모씨는 조사결과 지난달 30일 서울 금천구의 한 병원에서 췌장파열 등의 수술 후 입원 치료를 받다가 지난 4일 병원을 무단이탈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맞은편에 앉아있던 임씨가 아무 말도 없이 갑자기 일어나 내 쪽으로 다가와 칼을 휘둘러 가방으로 겨우 막았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임씨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임씨를 병원에 재입원 한 후, 피해자들의 진술을 통해 자세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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