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석면’ 악성중피종 공포, '발병 후 1-2년 내 사망에 이르게 하는 치명적인 병'
경제 2011/10/05 10:14 입력

▲ 사진 출처 = SBS 뉴스 화면 캡쳐
최근 국내 주요 야구장에서 석면이 검출돼 논란이 일으키는 가운데, 석면으로 인한 악성 중피종 환자가 점점 늘어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국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악성 중피종이란 석면가루 등이 폐, 흉막 등에 쌓여 발병하는 종양으로 잠복기가 30년에 이르고 발병 후 1-2년 이내에 사망하는 치명적인 병이다. 이 질병에 걸린 환자 대다수는 석면 노출 과거력이 있지만 석면 노출력이 없는 경우에도 매우 드물게 발생할 수 있다.
악성 중피종의 주요 원인인 석면은 2009년부터 전면 사용이 금지되었지만, 악성 중피종 발생은 2010년부터 점점 상승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2004년까지 매년 50~60명 발생하던 악성중피종 환자가 2005년부터 매년 150명 안팎으로 집계되는 등 그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추세로 간다면 2045년에는 악성 중피종 환자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악성 중피종은 20년 이상 잠복기가 있으며 악성 중피종에 의한 사망은 대부분 석면 노출 이후 30년 이상 지나 발생한다.
한편, 환경부는 석면안전관리법이 내년 4월부터 시행될 경우 향후 50년간 악성 중피종과 폐암 등 석면 질환 사망자가 2만명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악성 중피종이란 석면가루 등이 폐, 흉막 등에 쌓여 발병하는 종양으로 잠복기가 30년에 이르고 발병 후 1-2년 이내에 사망하는 치명적인 병이다. 이 질병에 걸린 환자 대다수는 석면 노출 과거력이 있지만 석면 노출력이 없는 경우에도 매우 드물게 발생할 수 있다.
악성 중피종의 주요 원인인 석면은 2009년부터 전면 사용이 금지되었지만, 악성 중피종 발생은 2010년부터 점점 상승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2004년까지 매년 50~60명 발생하던 악성중피종 환자가 2005년부터 매년 150명 안팎으로 집계되는 등 그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추세로 간다면 2045년에는 악성 중피종 환자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악성 중피종은 20년 이상 잠복기가 있으며 악성 중피종에 의한 사망은 대부분 석면 노출 이후 30년 이상 지나 발생한다.
한편, 환경부는 석면안전관리법이 내년 4월부터 시행될 경우 향후 50년간 악성 중피종과 폐암 등 석면 질환 사망자가 2만명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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