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강호동 은퇴로 인해 결국 폐지 ‘마지막 게스트는 누구?’
문화 2011/10/04 17:24 입력 | 2011/10/04 17: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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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MBC

강호동의 연예계 잠정 은퇴 선언으로 인해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가 5년 만에 폐지된다.



MBC ‘황금어장’의 박정규PD는 “‘무릎팍도사’는 5일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로로’를 만든 최종일 대표 편에 이어 12일 ‘무릎팍도사’의 지난 5년을 돌아보는 하이라이트 방송을 마지막으로 방송을 마친다”고 4일(화) 밝혔다.



2007년 1월 3일 최민수 편이 첫 방송된 후 약 5년간 고(故) 최진실, 고현정, 이경규, 주병진, 신해철, 장근석 등 인기 연예인들을 비롯해 엄홍길, 김연아, 박태환, 안철수, 공지영, 추성훈 등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을 초대해 엄청난 섭외력을 자랑했으며, 강호동과 게스트들 간의 솔직담백한 토크와 재치 있는 편집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무릎팍도사’가 폐지되면서 당분간 ‘황금어장’은 ‘라디오스타’가 단독체제로 방송된다. 박 PD는 “‘라디오스타’ 내 새로운 코너를 만들어 방송을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30분가량 방송되던 코너가 전체 ‘황금어장’을 책임지려면 처음엔 어려움이 있겠지만 워낙 노련하고 호흡이 잘 맞는 MC들이라 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 PD는 “‘라디오스타’ 단독체제는 당분간이며 현재는 ‘무릎팍도사’를 대체할 후속코너를 준비 중에 있다. 준비를 마칠 때까지는 어떠한 말씀도 드릴 수 없다”며 후속 코너가 준비 중임을 알렸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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