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가장 아르바이트 하고 싶은 기업이 ‘삼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사이트 알바천국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대학생 1971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기업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1위는 ‘삼성’으로 54%를 차지해 작년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에 이어 작년 3위를 차지한 롯데가 14.1%로 한 계단 상승한 2위를 차지했고, 작년 2위를 차지했던 SK는 9.8%로 3위로 밀려났다. 이어 4,5,6위는 각각 LG, 포스코, 현대기아자동차가 차지했다.



이어 선택한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은 이유에는 6개 회사 모두가 ‘경력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를 1위로 꼽았다. 반면 삼성과 현대기아자동차를 제외한 나머지 회사에서는 ‘시급이 셀 것 같아서’ 의견이 가장 낮았다.



또한 각 회사별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르바이트생 이미지로는 삼성과 LG는 사무직 알바생이 31.1% 로 1위를 롯데는 매장관리/판매 알바생이 50.9%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포스코는 작년에 이어 사무직과 생산직 알바의 이미지가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현대기어자동차도 역시 생산직 알바생이미지가 가장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