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 한석규, "세종은 국민들이 가장 잘알지만 가장 모르는 인물이다"
문화 2011/09/29 17:18 입력

배우 한석규가 세종대왕의 새로운 면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목)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태유)’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한석규는 기존에 세종대왕에 관련된 다른 작품들이 많은데 어떤 부분에 연기 중점을 두고 있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세종대왕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알고 있으면서도 가장 모르는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세종대왕도 모든 감정이 들어가 있는 사람이다. 이런 점을 더 부각시켜 우리가 보지 못한 인간적인 부분들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한석규는 “어떻게 하면 살아있는 세종대왕을 보여줄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한다”며 “세종대왕이 왜 한글을 만들었을까? 라는 생각들을 통해 내가 살아있는 세종대왕을 만들어 내고 싶다”며 세종대왕에 캐릭터에 대해 상당한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이 보였다.
한편, '바람의 화원'의 장태유 감독과 ‘선덕여왕’의 김영현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뿌리깊은 나무’는 세종이 훈민정은 반포 7일 전 궁에서 벌어지는 집현전 학사들의 연쇄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내용으로 오는 10월 5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